하 나 자취하는데 애인 자고 갈 때마다 내가 배달음식 다 시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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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러긴했는데 남자친구가 나가면서 쓰레기버려주니까 아깝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던데 고맙고 좋더라

[익인2]

집도 쓰니집이고!
어 집 빌려줬으면!
알아서 시켜야지!
집 월세나 유지비가 드는데!
거 촴!
먹고싶으면 먹고싶은 사람이 시켜야지!
쓰니 살림살이 거덜내고 말이야!

[익인3]

그리고 한시간!
차타고 간다고!
기름값 왕복 이만원도 안나온다!
만원도 안든다!

[익인4]

뭐야.. 양심있음?
나같으면 그럴거면 오지말라고해.

[익인6]

기름값 얘기할 거면 기름값보다 숙박비가 더 나오는 거 아니야? 쓰니 집에서 자는 거잖아....

[익인7]

저런식으로 나오면 나도 계산하게 돼서 진짜 짜증남

[익인8]

남치니 너무 핸네

[익인10]

와 나도 그런 연애 했었는데 내내 ‘울 엄빠가 내준 집세로 방값 아끼고 내가 내준 돈으로 밥값 아끼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직장도 좋은 데 다녔는데 전남친

[익인11]

내가 남친이라면 사줄거같은데..참...어진다

[익인12]

그렇게 돈 아깝나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데 계산하는 것 같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