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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맘에드는 시집 2권을 샀어! 숫자 남겨주면 그 페이지에 있는 맘에드는 구절 적어줄게🌙
 
낭자1
글쓴낭자
이른 저녁부터
집 안 선반마다 놓인 그릇들은
가난한 제 빛을 밝힐 것입니다

물론 그쯤 가면
당신이 있는 곳에도 밤이 오고

•••
낭자2
글쓴낭자
신을 벗고 걷는 너의 발이 가장 깨끗하다 소원이 있어도 던질 게 없는 내가 물빛에 젖는다 잠겨 있는 돌을 보고 네가 생각에 잠긴다
•••
낭자2
으와... 뭔가 가슴이 뭉클한데? 쓰니 고마워!!
•••
낭자3
글쓴낭자
ॱଳ͘ 공백이야 다른 페이지 골라줘!
•••
낭자3
호곡쓰 그러면 136❤️🤩🥰
•••
글쓴낭자
불시에 피어나는 건 사랑과 증오만이 아니므로
•••
낭자4
글쓴낭자
잊혀진 날엔 검은 집으로 간다
-태어나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거짓말을 혼자 배우고 혼자 만들어 반복하다가 죄책감이 점점 옅어지는 상태로

누구라도 잊혀질 수 있다
사물로 남는 순간

•••
낭자5
글쓴낭자
이 겨울과 밤과 잠과
아직 이른 순과 윗바람 같은 것들은

출현보다 의무에 가까웠으므로
불안은 누구의 것도 아니었다

•••
낭자6
글쓴낭자
고개를 돌려 마르지 않은
새 녘을 바라보는 기대였다가

잠에 든 것도 잊고
다시 눈을 감는 선잠이었습니다

•••
낭자7
글쓴낭자
아무 이유도 없이 건물마다 미세한 균열이 일어난다.

밤과 낮이 선악 없이 섞이는 사이

•••
낭자8
글쓴낭자
56은 공백이라 내가 좋아하는 구절 적어줄게!

너는 사랑과 죽음이라 했다.

나는 너를 사랑의 죽음으로 이해했다.

유서 같은 것이었다. 이 세상 어디엔가 있어도 살아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너의 것이라 유서 같은 것이었다.

•••
낭자8
좋아하는 구절을 적어주다니ㅜㅜㅜ
쓰니 고마워❤️❤️

•••
낭자9
글쓴낭자
언 손이 녹기도 전에
문득 서럽거나
무서운 마음이 들기도 전에

•••
낭자9
우와 좋다...❣️ 고마워 좋은새벽보내!
•••
낭자10
글쓴낭자
외롭지? 그런데 그건 외로운 게 아니야 가만 보면 너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도 외로운 거야 혼자가 둘이지 그러면 외로운 게 아니다,
•••
낭자11
글쓴낭자
낮에 궁금해 하는 일들은
깊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
낭자12
글쓴낭자
네 손에 쥐여준 장미와 그의 귀는 막 피어오르는 연기와 닮아서

너는 완벽한 한 송이의 장미를 버린다

•••
낭자13
글쓴낭자
위에랑 숫자 겹쳐서 다른 책 27쪽 구절 적어줄게

그다음,
다음날에는, 한 번 더, 첫사랑이기를, 그렇게 되뇌면서

•••
낭자13
헉 이제봣네 고마워~
•••
낭자14
글쓴낭자
뺨을 너와 맞대던 줄무늬 고양이는
수풀로 사라져서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가 들려
수풀 - 너머 아파트의 와벽, 그늘, 창문 그러니까 그 즈음의 영역이 줄무늬 고양이가 되어

•••
낭자15
글쓴낭자
입을 다물고 나의 뒤를 응시했다 뒤에는 친숙한 것이 사라진 것이 무서운 것이 별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돌아보지 않았다 볼 것도 없이
•••
낭자16
글쓴낭자
달걀과 계란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약자가 왼쪽으로 기울었어요
접시에 하얀 얼룩이 묻었어요

•••
낭자16
고마워!! 우와 뭔가 되게 심오한?느낌이야
•••
낭자17
글쓴낭자
일생 동안 내내 얼어붙은 계절을 지나
첫번째 겨울잠에서 깬 당신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다.
당신의 화법은 침묵과 나의 추측으로 구성되었다.
담벼락에 낙서된 두 개의 이름이 갈라지고 있다.

•••
낭자18
글쓴낭자
온 힘을 다해 잠가두어도 물이 떨어진다 비가 없이 빗소리를 듣는 매일 처음부터 남이 아닌 것처럼
•••
낭자19
글쓴낭자
악담들 속 긴 밤의 무늬 스카치, 블루
•••
낭자20
낭자21
낭자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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