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인공 폭포 있고 벤치 있는 데가 있거든. 거기 지나가는데 어떤 사람이 마스크 안하고 벤치에 앉아있는거야. 그래서 요즘 누가 마스크 안쓰냐 막 이러면서 꿍얼꿍얼거리면서 지나갔는데 슬쩍 보니까 내쪽을 쳐다보고있더라고. 그래서 걍 못본 척하고 갔는데 횡단보도 건너고 딱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었어... 횡단보도도 짧고 거기가 탁 트인데라 이동을 하면 안보일 수가 없는데..... 심지어 내가 봤을 때 나무그늘 진 데 앉아있었는데 다시 보니까 그 벤치는 나무랑 멀어서 나무그늘이 안닿아.... 심장 덜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