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 같아

머지 않아 그렇게 될 거 같아...

[둥이1]

나도 항상 싸울때 그생각했었는데 결국 어제 끝나버렸어..

[둥이2]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남친이랑 진지하게 얘기했었는데 서로 속에 생각했던 말들이 있더라고 완전 깊은속까지 다 털어내고 권태기 같이 이겨보자 하고 잘사귀고있어
대화가많이 중요하다고 느꼈어

[글쓴둥이]

혹시 둥이 남친분도 평소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서운함을 잘 말하는 편이야...??

[둥이2]

아니 내남친은 작은서운함은 바로바로말하는데 큰건 말잘안하는 스타일이야!!
처음엔 권태기인것같아서 진지하게 말하고 이겨내자 이랬다가 몇주지나고도 남친마음이 권태기인것같아서 너무힘들어서 몇시간동안 얘기끝에 헤어지자고했었거든
헤어지자하고나서 앞으로 잘지내고 이런거 저런거 못해봐서 많이아쉽다 뭐이런얘기하고
각자 갈길가는길에 전화와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붙잡혀서 다시 사겼었어!

[둥이3]

왜ㅠ 어떤상황인데...!

[둥이4]

지금 나랑 같네.. 난 오빠가 놓으면 끝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놓으면 끝나는거 였어..
나도 더이상 붙들고 있을 힘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