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요즘 일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건 아는데 갑자기 여행을 갔어 나한테 말도 안하고
집에 안와서 전화해보니까 여행갔대.. 그래서 집에 혼자 있는데 심심해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어
전화로 딸 뺴고 재밌게 노나보다~ 했는데 화내면서 비꼬지좀 말라는거야 스트레스 받아서 놀러온건데 네 눈치를 봐야하냐고
솔직히 여행가건말건 서운한 마음은 없었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되게 서운하다
내가 언제 둘이 여행가는 거 가지고 뭐라 한 적도 없고 그냥 부러운 마음에 재밌겠다~ 한건데
우리집 식구 세명이야.. 엄마 아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