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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5/28) 게시물이에요

[드림] 🏐 최애 사진 두고 가면 글 써드림! | 인스티즈

 

 

최애 사진이나 움짤이랑 키워드? 짧게 남겨주면 글 쓰겟수다!!... 

공부하다가 힘들 때 가끔 들려서 쓰는 거라 좀 느리겠지만 

아마 이 댓글에 달린 건 다 쓸 거야!!! 

능력 부족으로 못 쓸 수도 있지만...ㅠ 

넘 기대는 하지 말아줭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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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소꿉친구!
3년 전
글쓴닝겐
후타쿠치 켄지.
그 애의 이름 옆에는 늘 내가 붙어 다녔다.

5살 때였다. 뛰어가다 넘어진 날 일으켜 준 한 남자애가 내 뺨을 미숙하게 툭툭 치며 흙을 털어줬다.
훌쩍이며 고개를 들어 바라본 시선 끝에는 나를 올곧게 바라보는 걔가 있었다.

"바보."
"... 뭐?!"

우리의 시작은 그때부터였다.

초등학교도 같은 학교, 중학교도 같은 학교. 심지어는 고등학교도 같은 공고였다.
이게 무슨 운명이냐며 신음하는 소리를 내는 나를 보며 걔는 그랬다.

"그래서 싫냐?"
"어?"
"그래서 싫냐고."

싫다고 한 적은 없거든! 얼굴을 온통 찌푸리며 걔한테 성난 답변을 해준 뒤 침대에 엎드려 뺨을 부볐다.
걔는 침대 밑에 걸터 앉아 그저 나를 바라보다 핸드폰으로 고개를 돌렸다.
걔를 힐끗 바라보다가 핸드폰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보고 있었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문득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자냐?"
"아니이,... ... 졸려서."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졸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얘는 베개에 무슨 마법이라도 걸어둔 거야, 뭐야.
연신 얼굴을 베개에 부비며 눈을 껌뻑이다가 언젠가부터 천천히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

"야."
"... 왜."
"진짜 싫냐?"
"... ... 몰라."

걔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느리게 끊겨 들려왔다. 시야가 온통 검은 색이었다.

"난 좀 좋은데."
"..."
"난 좀 좋다고."

끝으로 들려왔던 말은 아마 환청이었을지도.

3년 전
닝겐1
헐 센세 완전 힐링물이야 이거 ㅠㅠㅠ 콩콩콩 심장 설레서 진정이 안 된당 ㅠㅠ 역시 소꿉친구 찰떡 후타쿠치 (;´༎ຶД༎ຶ`)♥️
3년 전
닝겐2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3년 전
글쓴닝겐
니 내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

미야 아츠무. 정말 뻔뻔하기 그지없는 나의 (구)남친이다. 좋아했으면, 그래서 그게 뭐. 지금 이렇게 와서 미팅 자리 망쳐도 된다는 거야? 온갖 말들이 목구멍을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숨을 들이마셨다. 안 돼. 여기서 화내면 안 된다. 닝, 참을 수 있다. 닝, ... 너는 참을 수...

너 미쳤어?!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내 본능에 이성이 백기를 들었다. 아츠무의 손목을 붙잡고 끌고 나왔다.

너 돌았어? 왜 남의 소개팅 자리 와서 망치고 난리야, 난리는!
내는.
어! 너는!
니가 아직도 내 좋아하는 줄 알았지.

내 낯을 지그시 바라보다 손을 올려 턱을 그러쥐고,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고, ... ...

3년 전
닝겐3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3년 전
닝겐3
키워드 : 여름날의 소나기
3년 전
글쓴닝겐
아, 비다.
비가 오는 걸 깨달은 후엔 이미 늦었다. 아침에 잔 늦잠 때문에 일기예보는 챙겨보기 은 상태였고, 그렇다고 핸드폰으로 챙겨 보자니 배터리가 2% 남짓한 상황이라 쉬이 쓸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이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제 손에만 우산이 없었다.

다 맞으면서 가야겠지.
손을 뻗어 비가 얼마나 오는지 가늠을 해봤다. ... ...이거 다 맞으면 오늘 밤부터 내일은 물론이고 모레까지 몸져 누울 거 같은데.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여름이 싫은 이유 중 하나였다. 예측할 수도 없는 소나기. 일기예보를 봤었어도 비슷했겠지. 몇 번째로 내뱉는지 모르겠을 한숨을 후우 내뱉으며 빗속으로 향하려던 찰나에.
누군가가 내 손목을 덥썩 느리지만 부드럽게 붙잡았다.

"니 우산 없나."

고개를 돌려 바라봤다.
키타 신스케였다.

"아, 아... . 어. 없어."
"내 우산 큰데. 같이 쓰고 갈까."

맞닿은 시선에 알 수 없이 어딘가로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편 우산 안으로 들어가 한 우산을 나누어 쓰고,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걸 제대로 만류하지 못하고 결국 다 와버린.

"미안. 너 집 가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 거 아니야?"
"아이다. 내 집 여기 근처다. 가는 길이다."
"아, 오늘 고마웠어. 진짜로!"

손인사를 주고 받고 돌아서는 걔의 뒷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조금, 커보였다.

그리고 나는 오늘 걔의 집이 나와는 정말 정반대 방향이라는 걸 알아버렸다.

3년 전
닝겐3
글 위로 센세의 손 끝에서 묻어난 금가루가 반짝거립니다.
이제 곧 찾아 올 한 여름의 조각을 뚝 떼어낸 것 같은 글이에요ㅠㅠ
청량한 물냄새가 물씬 풍기는 듯한 청춘의 일면 같기도 하구요ㅠㅠㅠㅠㅠ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3년 전
닝겐4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3년 전
닝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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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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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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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차이>< 토뵤랑 키차이 30cm!!!!!!!!!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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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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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닝겐
아 아니 ㅠㅠ 닝들 나 천천히 달 거니까 넘 기다리진 말아줭...(♡)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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