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그만 헤어지고 싶다 너도 너 인생 살아 나도 내 인생 살게 이제 연애를 하면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전혀 행복하지 않아. 기다림의 연속이고 더이상 이걸 해낼 자신이 없어 너 말대로 내가 너무 불쌍해. 너도 나 안힘들겠다고 한적 없다며. 힘든거 알면서 왜 나 방치했어. 난 그저 밤에 사랑해 잘자 이 두 단어만 바랬던건데 내가 너무 큰걸 바랬나봐 너한테. 한편으로 너무 고마워 내가 제일 솔직해질 수 있었던 사람이 되어줘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잘 잤냐, 뭐하냐, 나 잔다 등 카톡 하나도 쉽게 못 보내는 내 자신을 보니까 내가 너무 비참해보인다. 또 이번 계기로 마음 하나로만 할 수 있는 연애는 드라마 속에서만 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너를 제일 많이 좋아했기에,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순수한 마음 하나로만 너를 많이 사랑했던것 같아 두번다신 이러진 못할것 같다. 미련 없어 너한테. 그만큼 낮에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그거 하나 못한거? 잘 만나지 못한거? 빼고는 더이상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어. 너였기 때문에 앞뒤 안돌아보고 최대한 내 나름대로 할 수 있는만큼 행동한거였는데, 넌 아니였나봐. 같이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었는데. 연애란 좋아하는 마음으로 유지하는게 아니라 지키고 싶은 마음이랬는데, 이제 더이상 지키고 싶은 마음 조차 없어졌어. 너 사람 정말 우습게 만든거 알지? 존중받지 못하는 연애는 이제 더이상 하기 싫다. 한쪽만 일방적으로 하는 연애는 이제 그만하고 싶어. 난 너에게 좋은 여자가 아니였나봐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 이겨낼 수 있다는것도 온전히 내 착각이였나봐 잘 지내고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