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난 아빠라는 사람을 보면서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버림 그래서 무조건 커서 외로워도 혼자사는게 백배는 낫겠다 생각하고 결혼할 생각이 아예 없음 애초에 별로 하고싶지도않았고 연애도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안생기는 이상 그닥 하고싶지가 않아 근데 엄마는 계속 남자가 다 그런건 아니다 니가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되지 않냐 자꾸 이래..엄마도 아빠 좋은사람인줄 알고 만나서 결혼했다며 이렇게 반박하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면서 자꾸 억지부리시더라..좀 이해안됐음 본인도 진짜 속아서 이혼까지 했으면서 굳이 자식한테 그걸 대물림 시키고 싶으신건지..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동생도 아빠 하는거 보고 자기도 결혼 절대 안할거라고 하더라.. 그냥 트라우마 생김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막 애인 사귀고싶고 결혼하고싶고 그런거 1도 없음 외로워도 혼자사는게 100배는 낫다 생각 맨날한다..근데 엄마랑 외가댁 식구들 알게모르게 자꾸 내가 애기낳고 결혼하는걸 전제로 얘기하는거 들으면 진짜 끔찍하다는 생각까지 듦.. 아직 22살인데 계속 이 나이면 결혼해도 되겠네 어쩌구저쩌구 하는것도 짜증나고 아빠랑 절연했는데 나한테 아빠얘기 물어보는것도 짜증남 진짜 나중에 내가 나이 더 들어서 결혼하라는 말 더 들을까봐 벌써 스트레스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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