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는 작년 8월 말에 사귀었어 한창 무더위가 끝난 시점에서 만난 거라서 그때 당시에는 이렇게 입고 다니는 줄은 몰랐어 근데 요즘에 날이 점점 더워지니까 내가 몰랐던 옷을 계속 입고 다녀 솔직하게 말해서 나 만날 때에도 그런거 입는거 싫어 근데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티도 안내고 넘어가고 애초에 나 만날땐 100번중 3번정도 그렇게 입어서 신경 안쓰려고 했어 근데 직장 남자 선배랑 아무튼 이성이 낀 술자리에도 그런 옷을 입고가려고 해서 조금... 요새 마음이 싱숭생숭해 오늘은 다 비치는 엄청 얇은 흰색 옷에 검정색 속옷만을 입고 나간다길래 식겁해서 진짜 이렇게 입고 나갈거냐니까 나 만나기 전에 여름에 보통 이러고 다녔다면서 더 야한 옷도 있다면서 그냥 입고 나갔거든.. 이성 있는 술자리야 내가 애인한테 이렇게 비치는거 안입었으면 좋겠다 말하는거 데이트 폭력이야? 그리고 혹시 저렇게 입는게 여자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옷이야? 속옷 그냥 훤히 보이게 입는거.. 내가 이런거는 왜 입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원래 보여주려고 입는거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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