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군대가서 우는 게 유난이야...?

아니 매일 밤마다 눈물 훌리는 그런 것도 아니고 

훈련소 앞에서 배웅할 때 좀 울고 집에 와서 방 정리하면서 또 울고 그랬거든?? 

이게 유난인 정돈가 ㅠㅠ

[익인1]

ㄴㄴ

[글쓴이]

오키 고마워...

[익인2]

그냥 동생 많이 아끼는구나 정도?

[글쓴이]

많이 애끼긴 하지 ㅠㅜㅠㅠㅠ 평소에 애낀단 말 많이해서 유난으로 보였나 싶기도 하구 엉엉

[익인3]

유난이라고 하는애 군대 보내야함

[글쓴이]

속이 시원하다...

[익인4]

유난 아니지....걱정되는게 당연함

[익인4]

나 여태까지 살면서 우리아빠 우는거 한번도 본적 없는데 친오빠 군대 보내고 아빠 우는거 처음 봤어

[글쓴이]

맞아 엄마도 엄청 울고 아빠도 울었다ㅠㅠ

[글쓴이]

그치ㅠㅠㅠㅠㅠ 그때 반박 제대로 못한 거 화난다 휴
저 말하고 나 못된 시누 될 것 같다부터 시작해서 아주 그냥 짜증나서...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너무 멀리갔네.
니 시누 할 일 없으니까 신경 끄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하 고마워 딱 그맘이야.,,..

[익인5]

나도 동생 군대 들어갈 때 눈물 찔끔 했는데 결론은 저런거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다임 ㅋㅋㅋㅋㅋㅋㅋ
위아래로 여자형제 있어서 난 동생 결혼 못할 줄 알았거든.
아빠가 은근히 며느리한테 바라는거 아빠 딸도 안하는거 남의 딸 시킬 생각 말고 깔끔하게 포기하라고 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