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애인 잘때 심쿵했던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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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뒤척이다 품에 안기려고 꼬물거릴 때

[글쓴이]

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앙😍😍😍😍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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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ㅋ 디귿자 귀엽다 둥잌ㅋㅋㅋㅋㅋ

[익인3]

나는 내가 아파서 끙끙거릴때 계속 머리 열 체크해주고 쓰담해준거 !

[글쓴이]

오엠지... 쏘스윗가이....

[익인4]

겨울에 내가 밖에 있다가 밤늦게 남친 방에 들어왔는데 자고있어서(내가 올 거 알고있었고 자기 자고있겠다고 미리 말했었음)
꼬물꼬물 품에 들어갔더니 왜이렇게 몸이 차갑냐며 자기 따뜻한 다리로 내 다리 따뜻해지라고 문질러줌.. 아침에 말하니까 기억도 못하더라 무의식에 한거여서 너무 설렜어 ㅠㅠㅠㅠㅠ

[글쓴이]

ㅜ ㅠ ㅠㅜㅜㅠ 그 무의식에 나오는게 진짜 넘 설레지... 내가 그만큼 상대방의 습관이 됐다는거에 더 감동 ㅇㅇㅇㅇ

[익인5]

난 커플잠옷 같은거 입고 자면 심쿵할거같다 쓰니는 뭐입고자 둘다?

[글쓴이]

우리는 그냥 아무 티+바지 파자마 이런거 입고잨ㅋㅋㅋㅋㅋ 커플잠옷 로망이네!!! 근데 우리둘다 잠옷을 자주갈아입어서 커플잠옷사면 끝이 없을것같아.....(༎ຶ ෴ ༎ຶ)

[익인5]

잠옷 얼마나 자주 갈아입길래?
난 그 커플수면양말도 신고자보고싶은데 겨울 아니면 무리겠지?

[글쓴이]

거의 이틀에 한번씩 갈아입어!! 글고난 따수워야 잘자고 남친은 추워야 잘자서 남친은 맨날 반팔반바지입고 난 긴팔긴바지ㅋㅋㅋㅋ입는다..! 수면양말은 케바케야! 양말신고자면 다리 쥐나는 사람 많아(예: 쓰니 남친...)

[익인5]

양말신고자면 쥐나다니???ㅠㅠ

[글쓴이]

5에게
나도 첨엔 뭔말인가 했는데 양말때매 혈액순환?잘 안되면 차가워지고 쥐나더라...ㅇㅇ...

[익인5]

글쓴이에게
아아 그런뜻이구나!! 남자친구 원래 양말 자주 신고잤던거야??

[글쓴이]

5에게
본인이 그걸 잘알아서 안신고자는데 어쩌다가 가끔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 자면 그렇더라 ㅠ ㅠ쥐난다는거 알고는 내가 벗겨주고 그랬어

[익인5]

글쓴이에게
헐헐 그렇구나 사실 나도 남자친구한테 커플수면양말 이야기 해봤는데 신고자면 불편해서 못잔다 하더라구 ㅠㅠ

[글쓴이]

5에게
자기전까지만 신구있어!!! 겨울엔 좋지 ㅎㅎㅎ 커플수면양말 신구 티비보면서 맥주한캔하면 그림이쁘겠당!!

[익인5]

글쓴이에게
아 좋을거같아! 근데 남친 겨울에도 집 들어오면 양말부터 제일 먼저 벗더라!!ㅠㅠ

[글쓴이]

5에게
발 답답한걸 싫어하는구나 ㅜ ㅠ 커플실내용 슬리퍼도 이뻐!!! 헐렁하구 벗기편하구!

[익인5]

글쓴이에게
웅웅 난 보통 자기전에 벗고 겨울엔 수면양말 신거든!
슬리퍼도 괜찮겠다..
쓰니 남친은 자기전에 벗어??

[익인6]

자다가 내가 혼자 삐쳐서 등 휙 돌렸는데 왜~ 하면서 다시 나 돌려서 등 토닥여준거

[글쓴이]

흐읔하앍르읔르ㅏ갈각 아주좋아...

[익인7]

나 자면서 뒹굴다가 떨어질까봐 벽쪽으로 재우고 이불발로차면 계속 끌어올려주고 새벽에 가끔 깨서 부비적거리면 더 자자고 다시 재워주는거? 별 거 아닌데 좋아

[글쓴이]

ㅠㅜ ㅠ ㅜ ㅠ ㅠㅜ ㅜ 아...넘나좋은것... 이불나는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가져가버리는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막 혼자 웅크리고 자고있다.. 미안남친...

[익인7]

ㅋㅋㅋㅌㅌ난 발시려워서 눈뜨면 오빠가 다 가져갔더라고? 그래서 흐응 오빠 나 추워 이불 나도 죠라...이러면서 부비적거리면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그 자기 몸이랑 같이 덮어주는 거 뭔지알지 그렇게 덮어줰ㅋㅋㅋㅋㅋ 그 외엔 자기 전에 베개 팡팡해서 놔준다거나 등돌리고 자면 삐져있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으로 잤으니까 왼쪽으로도 자고싶은데 등돌리는 걸 그렇게 싫어해서 오빠가 안으로 가게하고 왼쪽으로 잔다던가 사실 붙어있어서 온기 전해지니까 다 좋더라

[글쓴이]

앍 응앍 상상해보렸다..!!!! 몸이랑 같이 덮어준다는거 뭔지알아... 아주바람직한 남친을 뒀군

[익인7]

크흠 몸도 좋아서 뒤집어졌지 그렇게 덮어주는데 잠 아예 깨서 마주본다음에 볼에 입술박치기 막 하면 (˵ ͡° ͜ʖ ͡°˵) 헣헣

[글쓴이]

7에게
ಠ ͜ʖ ಠ 정말~~~ 응큼해 아주~~~~~

[익인8]

아까 글 썼었는데 평소에 표현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잠결에 갑자기 안더니 뭐라뭐라 해서 뭐라고?했더니 사랑한다고. 너 옆에서 어디 가지 않을테니까 불안해하지마 라고 했던거ㅎㅎ는 어제 일이야

[글쓴이]

헐 뭐야 짱설레잖아?????? 증멜.... 저말을 듣고 어케 자라는건지....

[익인8]

어제 자기 전에 내가 불안하다고 나 이성적인 매력 없냐고 물어봤었거든. 근데 그땐 그런거 아니야 이렇게 하기만 했었거든. 근데 자다가 잠결에 그러니까 진짜 심쿵...

[글쓴이]

헝엉어엉헝헝ㅇ헝 ㅜ ㅠ ㅜㅠ 감동이네... 잠결에 말하는게 더 감동이다

[익인8]

진짜...너무 행복했어. 사랑한단 말 내가 먼저 할땐 나도 밖에 안 하던 사람이라ㅋㅋㅋ

[익인9]

잠꼬대로 우리 색시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줄께 임런거 ㅜㅜㅜ 자기는 기억못함 근데..

[익인10]

추워서 으으응 거리면 안아주고 이불 덮어주고 배아파서 앓으면 배에 손 올려주고 일 끝나고 와서 나 자고 있으면 뽀뽀해주면서 좋아해 사랑해 이러는겅...!!

[익인11]

자다깨서 뒤척거렸는데 자기쪽으로 끌어와서 등 토닥토닥 해서 재우려고한거 ㅋㅋㅋㅋ 실상 자기가 먼저 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