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음 우선은 썸이야기야! 썸을 타는 사람이 있는데 요즘에 그 사람이 공모전이니 뭐니 엄청 바빠. 그래서 여유 있을 때는 장난도 치고, 연락에 반응도 잘 해주는데, 저녁때 되면 피곤을 못이겨서 연락을 못보고 잠들어서 다음날 아침에 이러이러해서 잠이 들었다. 미안하다. 이렇게 연락 와. 이 상황이 일주일에 한 3일정도 반복돼서 내가 단순히 미안함 때문에 이어지는 관계라면 나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 그 사람도 자기도 그런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바빠서 나한테 신경을 못써주는게 너무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 자기 욕심에 나를 다치게 하고싶지 않다. 라고 말하더라고 그걸 보고 내가 나는 우리가 알아가는 시간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 너무 잘 맞는 사람이라 놓치고싶지 않은데 친한 친구에서부터 시작해보는게 어떠냐, 나는 견딜 준비가 되어있고 나를 좀 더 욕심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어. 그러니까 자기도 이성적인걸 떠나서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친한 친구로라도 남고싶다고, 혹시 생각할 시간을 조금 줄 수 있냐고 말해서 지금 기다리는 중이야. 이 상황을 내가 긍정적으로 봐도 되는걸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