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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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스럼 주말알바랑 여행 다 포기하고 지원할듯...ㅠㅠ 2년은 너무 먼 미래야

[글쓴이]

혹시 더 자세한 상황 들어줄 수 있어ㅜㅠ?

[익인1]

웅!

[글쓴이]

난 지금 20살이고 의류 관련 학과야! 이번에 공고가 올라온건 관련된 인턴같은 걸 구하는건데 일 특성상 구하는 게 일정치 않구,,, 난 4년제고 기초적인 스타일링 공부를 혼자 열심히 해서 원래 계획은 2-3학년에 휴학을 1년정도 하고 인턴을 할 계획이었어ㅠㅠ 그래서 아직 모르는 게 많고,,ㅠㅠ 가서 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가면 또 열심히 할거같긴한데 ㅋ큐ㅠ 그 인턴이 해외가는 것도 많아 그래서 여권같은 것도 준비해야하는데 이제 막 고댝교 졸업해서 해외갈일이 없다보니까 여권이 만료돼서 그것도 만들어야하거드뉴ㅜㅜㅜ 가장 고민되는 ㅣㅇ유는 갑작스러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황 설명하고 하기도 좀 부담스럽구,,, 부담,,ㅠㅠ 암튼 그래ㅠㅜㅜㅜ 뭔가 복잡하다 근데 놓치긴너무아쉬우너게ㅠㅔㅠㅠㅠ

[익인1]

아 미안 내가 깜빡 잠들어서 이제 봤당ㅠㅠ 음 그 인턴 뽑는 거 20살인데도 뽑힐 가능성이 크다면 당연히 지원해보겠는데 사실 20살이면 뽑힐 가능성이 현저히 낮을거라 생각이 드네... 나는 나이는 몰랐기 때문에 당연히 대학교 3-4학년이나 졸업생 정도라거 생각해서 지원해보라고 말한 거였는데...ㅠ 움 내가 20살이라면 난 그냥 좀 더 배우고, 친구들이랑 좀 더 놀고 졸업할 때쯤 다시 지원할 거 같아

[글쓴이]

1에게
ㅠㅜㅜㅜㅜㅜ 어차피 안될 확률이 높아서 일단 지원해봤어!ㅎㅎㅎㅎ 고마워ㅠㅜㅜㅜㅠ

[익인2]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해도 일단 난 질러볼래
기회가 왔을 때 해야돼

[글쓴이]

혹시 좀더 자세하게 상황 들어줄수있어ㅠㅠ?

[익인2]

응응!

[글쓴이]

위에돔봐줘ㅜㅜㅜㅜ

[익인2]

여권은 만들면 되는 거구
지원은 해볼 수 있는 거잖아
지원해본다고 다 뽑히는 건 아닐테고
지금 놓치면 언제 다시 공고 올라올 지 모르는 거잖아
인턴 생활 좀 앞당겨서 하는 거라 생각해 이 기회에 미리 일 배워볼 수 있는 거고 인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고 해도 일단 인맥을 만들어놓은 거니까 취업 때 도움 받을 수도 있잖아
학교생활에도 직무경험이 있으니 어느정도 도움은 될 테고
다른 사람들보다 네 일 관련인데 해봐야지
너도 놓치긴 아쉽잖아 후회를 하게 된다해도 아무것도 안 하고 후회하기보단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잖아

[글쓴이]

2에게
일단 지원해봤어! 되면 열심히 하구 안되면 더 공부해서 다음기회에 해보려구!!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 힘내고 잘 되길 바랄게!

[글쓴이]

2에게
고마워ㅠㅜ!!

[익인3]

뽑힐 가능성이 있으면 나라면 무조건 할래 ㅠㅠㅠㅠ기회 생각보다 흔치 않아

[글쓴이]

ㅜㅜ 가능성은 많이 없지만 ㅜㅠ 일단 지원했어ㅠ 놓치기 싫어서ㅠ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