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자기 진짜 좋아하긴 하냐고 묻는데 내가 안 좋아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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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좋아함

난 내가 싫어하거나 관심 없는 거에는 신경도 안 쓰는 성격임

애인이 친구 여자여도 상관 없음

둘이 술먹는 거 괜춘

둘이 밥 먹는 거 괜춘

둘이 영화보는 거 괜춘

외박만 아니면 돼

본인이 친구라 말했잖아

글구 굳이 서로 바쁜데 시간 내서 만나는 거 그닥...

전화나 톡하는 것만으로도 좋음

바빠죽겠고 몸이 피곤한데 꾸역꾸역 만나서 더 피곤해지는 것보다 그게 낫지 않음?

그래서 데이트나 그런 것도 애인이 바쁘다 그러고 나도 바쁘면 걍 주말은 쉴까? 이래

이게 잘못된 거야? 익들이 보기에는

[익인1]

나랑 똑같은데? 심지어 나는 외박도 괜찮음

[글쓴이]

아 여사친이랑 단둘이서 외박은 안 된다는 말이었음ㅋㅋㅋㅋㅋ

[익인1]

그니까 난 그것도 돼... 내가 아직 좋아하는 사람을 못 만나서 그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너무 쿨하니까 남친은 섭섭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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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자애들끼리 만나서 새벽까지 술먹는다길래
아 진짜? 그럼 연락 못받겠네 너무 먹진 말고 조심해서 들어가
이러고 걍 잤는데 것도 서운했대... 이건 질투할 것도 없지 않아?

[익인4]

잘못되지 않았어! 가치관(?) 차이 같아 남자친구한테 쓰니가 본문에 적은 것처럼 이야기해주면 불안해 안 하고 이해해줄 것 같아 걱정말구 예쁜 사랑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