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남은 한 명만이 승리하는 그런 거... ㅎㅎ
ㅎㄱ게임처럼 애초에 출신 구역마다 신분 차이 오져가지고 배틀 로얄 시작 전엔 다들 신분 낮은 닝 무시했는데 닝이랑 계속 엮이면서 결국 사랑이 싹트는 거지. 근데 엄청 절절하게 연애하다가 마지막엔 닝이 어쩔 수 없이 울면서 캐 죽이고 다른 캐쪽에 붙어야 됨. 막 선택 하나 잘못하는 바람에 같이 다니던 캐들 다같이 몰살 당하고 닝 혼자 살아 남고(멘탈 탈곡기
아니면 ㅇㅈ의 게임처럼 학교마다 세력 다 나눠져 있고 거기서 시작하는 무자본 닝의 인생 한판 뒤집기... 남부 세이죠 북부 실톨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막막 세죠 기사 닝이 북부에 스파이 노릇하러 갔다가 실톨캐랑 사랑에 빠져서 세죠 망하게 하는 거... 오이카와 처형대 앞에 올라간 거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는 닝...
근데 사실 배틀로얄은 평화로운 일상 중에 뜬금없이 시작하는 게 제일 재밌음. 졸업식날 체육관, 방송부에서 준비한 졸업 축하 영상 대신 옆에 있는 친구를 죽이라는 방송이 나오는 거지... 첨에 배큐캐들 다 방송사고인 줄 알았는데 모브캐가 배큐캐 죽이는 걸로 시작되는 배틀 로얄... 해본 거라곤 배구밖에 없는 놈들이 사람 죽이는 걸 배워가는 모습 보고 싶다. 남들 다 잠든 야밤에 닝이랑 캐랑 목숨 걸고 싸우거나 다른 애들은 다 죽여도 너는 못 죽인다고 진심 고백하는 상황 주세요
아 이 정도로 썼는데 솔직히 센세들 이 중 하나는 써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