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술자리 찾아온 애인 어때

내생일이라서 애들이랑 놀고있었거든 

원래는 애인도 같이 놀기러 한건 맞아 근데 

애인 돈도 없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날 보기러 했었어 

 

근데 놀고있는데 전화와서는 자기 왔다그래서 같이 술먹긴했는데..애들은 좋겠다 이러는데 난솔직히 불편했거든 다들초면이고 만나지말자고 이미 얘기했는데 갑자기 와서..하 진짜 표정관리 안됐는데 나만기분나쁜거 아니지

[둥이1]

시러;

[둥이2]

와 진짜 싫어 나도 이거 겪어봄 배려가 아니지 무작정;

[둥이3]

넘나 당황

[둥이4]

나였어도 시러 ㅠ

[둥이5]

싫어 ㅠ 약속 안잡은거도 아니고 무작정 저게뭐람,,

[둥이6]

왜 기분 나쁜거지 난 진짜 이해 안가는데
애초에 남친도 같이 놀기로 한건데 남친이 사정 때문에 못 온거였다며
남친은 쓰니 생일이니까 가준거 아니야..?

아니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하고 갑자기 찾아온 게 아니라 원래 남친도 같이 있어야 할 자리에 남친이 뒤늦게 온건데 그게 그렇게 싫은가

[글쓴둥이]

그래? 근데 안오기러 이미 말해놨고 나도 생각없이 놀고있는데 그냥 갑자기 말없이 찾아온거자체가 싫어서..왜굳이 말안한건지 그냥 굳이? 하는생각? ㅠㅠ 그래도 좀 이해안가?

[둥이7]

당황스럽기해도 기분나쁜건 이해 안간다

[둥이8]

왜 온긴데...?

[글쓴둥이]

그냥 생일은 같이 있어야한다 생각했대..난 그런생각조차도 이해안가 ㅠㅠ

[둥이10]

ㄴㅏ도 별로..

[둥이11]

아 친구들이랑 남친으랑 초면이면 좀 그럼

[둥이12]

와 당황스러

[둥이13]

만나지 말자고 이미 이야기했는데도 온건 약속을 어긴거잖아.

[둥이13]

남친이 그 자리에 온 것 자체가 기분 나쁜게 아니라, [만나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어긴것]이 기분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