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애인한테 권태기 느끼는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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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도 살찐 모습까지 사랑하고 싶은데 90키로 넘어가고 다이어트 한다면서 밥먹을때 컵라면 5개씩에 김밥 두개씩 먹는 모습보고 어져 갑자기.. 나는 1~2키로만 쪄도 바로 먹는 거 줄이고 자기관리하는데 그런 생각도 들고ㅠㅠ 초반에 그냥 평범했던 모습이 그리워 누구 소개시켜줄때도 좀 눈치보이는 그런것도 있고 이걸 어떻게 말해야좋을까

[익인1]

자기파괴적인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건강한 식습관을 해보면 어떨까?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는 거라면 그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이걸 잘 포장해서 좋게 말해봐...

[글쓴이]

응응... 에휴 고민이다..

[익인2]

성별에 상관없이 이해간다̊̈ ... 나라도 정.ㄷ떨어질것같음 ㅠㅠ

[글쓴이]

살만 찐거면 괜찮은데 배고프면 급격하게 예민해지고 짜증낸다던가 그런게 다 연관되어 있어서 더 그렁거같아ㅠㅠ

[익인3]

진짜 나랑 너무 똑같다,, 나는 항상 예뻐보이려구 이번에 맘 먹고 다이어트해서 7키로 넘게 뺐는데 남친은 거의 100키로대야,,, 같이 밥 먹을때도 2인분 시키면 부족하다면서 그러는데,,, 진짜 너무 힘들다

[익인3]

나는 항상 관리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빠는 편해진건지 하나도 신경을 안써,,,

[글쓴이]

헐 그니까ㅠㅠㅠ 메뉴 4개씩 시키고 나는 1인분만 먹을건데.. 진짜 배가 거의 임신한거처럼 뱃살이 나와서 이성적인 감정도 줄어드는 느낌이야 ..ㅠㅠ

[익인3]

오 나랑 진짜 똑같아ㅠㅠ 나도 안으면 오빠 배가 닿아,,, 그래서 같이 다이어트 하고 관리하자고 엄청 좋게 말했는데 변하는건 없더라구 나도 그런모습보니껀 설레는 마음도 없어지고 스킨쉽도 할 마음이 안생겨

[익인3]

그럼 글쓴둥이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나눈 이게 오래 지속 되니깐 권태기도 오고 마음이 자꾸 줄어들어서 진짜 헤어져야하나까지 생각하고 있어 애인은 진짜 나한테 잘 해주는데

[익인3]

나도 남자친구 소개 받았을때 애인이 다이어트로 거의 50키로 뺀 상태여서 진짜 보통도 아니라 거의 말랐다 급이였는데,, 하ㅜㅜ 진짜 고민이 많다

[글쓴이]

3에게
헉 마른편이었으면 더 적응안됐겠다... 내 남친은 20키로정도 쪄서 통통에서 뚱뚱된정도..? 나도 스킨쉽 할 마음이 안드는데 일단 티는 안내고있어... 남친이 살찐거느끼고 이번에 헬스도 끊어서 빠질거라고 기대중 ㅠㅠㅠㅠㅠㅠ 나는 남친이 몇개월후에도 계속 90키로대면 솔직히 노력을 안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더 못만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