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무로 몸도 마음도 지쳐서 아오미네랑 카가미한테 강제로 힐링당하는 닝을 찌고 싶은 것입니다... 카가미는 닝이랑 메시지 주고받는데 평소랑 뭔가 분위기가 달라서 전화를 먼저하는데 달래주는 스킬은 부족해서 무턱대고 직구로 “닝 너 뭔 일 있냐?” 하고 물어볼 거 같음. 그럼 닝은 일은 무슨 아무 일도 없어. 라고 말하며 대충 넘기려는데 카가미가 닝의 말을 듣고 있다가 “어제 내가 장을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봐서.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아깝게 다 버릴 거 같은데...” “갑자기?” “어어. 그래서 말인데, 우리 집 놀러오려면 와도 돼. 밥 먹고, 같이 nba나 보던가.” “나 농구 안보고 싶은데?” “....그럼 뭐... 너 보고 싶은 거 아무거나.” 닝은 그럼 푸시시 웃으면서 카가미 집 바로 가고. 카가미 완전 닝이 좋아하는 음식들 엄청 만들어서 닝 배 터진다할때까지 먹이고 같이 넷플릭스 볼듯(넷플릭스도 닝 가끔 놀러오면 기본채널 밖에 없다고 투덜대서 가입한 거) 닝이 그렇게 꾸벅꾸벅 졸면 닝 침대에 눕히고 자기는 소파에서 자는 거... 아오미네는 남들이 듣기에는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닝 목소리 듣고 단번에 닝이 기분 안좋은 거 알고 닝 이끌고 카페로 데려갈듯 “야 나 집 가서 걍 쉰다니까.” “사츠키가 이거 맛있댄다. 먹어봐.” 닝 입에 엄청 달달한 디저트 밀어넣으면 닝 또 맛있다고 잘 받아먹고 그 다음엔 인형뽑기 가게 가서 만원 넘게 쓰면서 닝이 좋아하는 캐릭터 뽑아줌 이거 인터넷으로 오천원이면 사는데.... 자기한테 인형 뽑아줬다고 뿌듯해하는 아오미네 보면서 닝 기분 풀리고 마지막에는 같이 동네 농구장에서 1on1하는데 아오미네가 그날 엄청 봐줌. 마지막 닝의 3점슛이 들어가서 예에~!! 하며 닝이 진심으로 신나하면 그제서야 닝 집으로 들여보냄 흑흑 사랑한다... 빛 듀오들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