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아파 어떡해 나 눈물만 나ㅜㅜㅜㅜㅠㅠㅜㅠ

오늘 병원에서 길어야 몇 개월이라는 소리 듣고왔어,, 우리 애기 아직 3살밖에 안 됐는데 나 어떡해 아까부터 정신 못차리고 울기만 하고있어 아직 너무 어리잖아 나 어떻게 살아 우리애기 없으면 어떻게 살아

[익인1]

헐 ...갑자기 아픈거야? 어떡해 미쳤다

[익인2]

어디가 아파?ㅜㅜ

[익인3]

헐 ... 어디 아픈 거야? 와

[익인3]

우리 강아지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 아파

[글쓴이]

갑자기 발작일으켜서 데려갔더니 종양 발견됐어 ㅠㅠㅠㅠㅠㅠㅠ 하

[익인4]

헐.. 어떡해 진짜.. 꼭 기적이 일어날거야 쓰니야 너무 걱정하지말고 마음 잘 추스려

[글쓴이]

아까는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병원에서 상담도 담담하게 받고왔는데 누우니까 눈물만 나네,,, 고마워 기적이 꼭 일어났으면 좋겠다

[익인5]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유튜브 같은 데서 보면 시한부 판정 받아도 정성으로 사랑으로 보살피면 훨씬 오래 건강하게 살더라구 쓰니 먼저 힘내고 애기 많이많이 사랑해주자 건강하길 기도할게

[글쓴이]

남은 시간 동안 마음껏 사랑해줘야지 싶으면서도 세상이 어떻게 우리애기한테 이러나 싶네,, 댓글 고마워 나부터 일단 마음 잘 추스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