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이어트 강박 생기려고 할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았거든
장염 같은 걸로 아프고 살쭉 빠진 친구보고 와 부럽다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넘 받아서 다이어트도 계속 하고 8키로 빠지긴 했는데,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거든
진짜 더 빠진다면...소원이 없었는데
막상 아푸니까 다이어트 다 필요없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올해초부터 좀만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토할 것 같고 밥먹고 항상 더부룩하고 그랬는데
신경성인가? 이러고 넘겼거든 (익들도 진짜 그냥 넘기지 말고 위내시경 어려도 꼭 받아 ㅠㅠㅠ)
그러다가 최근에 속이 너무 미식 거려가지고 병원 가서 내시경 받았는데 (심지어 젊다고 주변에선 자주 하지말라고 만류함)
무슨 장상피화생인가 40대 이후에 걸리는 위 소장화 진행돼서
지금 넘나 고생중이다 잠도 안오고 속은 부글부글 하고, 뭐 제균치료는 하고 있는데
이게 뭐 한번 이렇게 되면 완전히 전으로 못돌아간다고 하더라구ㅠㅠㅠㅠㅠ 아직 새파랗게 젊다면 젊은 나인데 이게 뭔지 싶다
워낙 고등학교때부터 신경성 위염이 종종 있었어서 ㅠㅜ 생각도 못한것 같아
위가 안좋아서 면역이 뚝 떨어져서 무슨 피부염도 걸리고 정말 삶의질 떨어지니까
다이어트...? 생각도 안나.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