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예쁘거든.” 그 말을 들은 카구라와 긴토키가 경악을 하며 입을 다물지 못함. 잘 오지도 않는 지구에 온데다 옆에 끼고 온 수수한 미녀에 대해 질문하자 카무이는 저의 애인이라며 소개함. 그 말을 들은 카구라와 긴토키는 카무이를 의심하겠지. 저 여자를 세뇌시켰다, 싫다는 여자 억지로 데리고 있는거 아니냐 등등... 긴토키의 ‘아니면 저 여자도 제정신은 아닐거야.’ 라고 시작한 닝에 대한 선 넘은 추측을 들은 카무이는 긴토키 코 앞까지 주먹을 내 뻗고는 웃으며 적당히 하라 하겠지. 자신의 코가 완전히 산산조각 날 뻔한 긴토키는 땀을 홍수처럼 흘림. 그 와중에 카무이가 닝에게서 어깨동무를 꼬옥 하고있는 걸 보고 카구라는 속이 안좋다며 화장실로 뛰어감. 정상인 부분이 없는 이 와중에 신파치가 딱 침착하게 말하겠지. “카무이씨는 지구인 보단 힘 쎈 분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아아, 그렇지. 근데..” “?” “닝은 엉덩이가 예쁘거든.” . 카무이의 개인함선으로 돌아온 둘. 닝은 자신을 보며 싱글싱글 웃는 그를 향해 눈에 힘을 주고는 쳐다 봄. 그리고 왜그러냐는 듯이 웃는 얼굴을 멈추지 않고 닝을 보는 카무이. “남들 앞에서 엉덩이가 예쁘다느니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해!!” 카무이는 뭐가 문제냐는 듯이 예쁜걸 예쁘다고 했는데? 라고 반박함. 그런 카무이를 보다 한숨을 쉬고는 방으로 들어가려는 닝 뒤로 카무이는 따라가며 닝의 엉덩이에 손을 얹었다가 닝이 저지하는 탓에 금방 손이 갈 곳을 잃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