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죽으면 매일을 슬퍼할 엄마때문에... 사실 나는 당장 죽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이런 이유때문에 매일을 악착같이 버티는 것 같아 작년에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매일 밤에 울고 차를 보면 뛰어들어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솔직히 지금도 그 일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아물진 않았지만 조금 무뎌진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은 작년의 나에게 버텨줘서 고맙다, 이겨내줘서 장하다 이게 제일 먼저 떠올랐어 죽지 않을 사소한 이유 한가지만 있어도 살 수 있다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유독 힘들어하는 익인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같이 힘내보자 우리 미래의 내가 열심히 버텨주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