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것같아서 고백한건 아니고 너무 헷갈리게해서 감정소비하기 싫어서 이기적으로 고백해버렸어 같이 술먹고 집가는 길에 말한거라 논리정연하게 말을 잘 한것도 아니고 그냥 오빠가 ~하면 여자들 오해한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꺼냈는데 눈치를 채더라고 그리고 나서 짝남이 오해하라고 한 행동들은 아니었는데 그랬다면 미안하다 하면서 앞으로 나 안 볼거야? 나랑 안 놀거야? 하면서 오늘을 계기로 관계가 조금 달라지는건 맞잖아 예전이랑 같을 순 없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고 난 계속 오빠 안 볼거라고 그랬어 그러다가 헤어지고 3시간 뒤에 다시 나 찾아왔는데 확실히 말하는게 좋을것같아서 다시 찾아왔다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조금 어색할 순 있겠지만 그래도 니랑 계속 만나고 싶다고 말했어 가능성 0프로일까.. 내가 앞으로는 오빠 우리 만나지말고 나 부르지도 마 이렇게 좀 극단적으로 말하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