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00일쯤 됐는데 애인이 거짓말하고있다는걸 알게됬어 애인이 폰을 두개쓰고있는데 그 이유가 전애인이 스토킹하고 너무 힘들게해서 폰 새로 사면서 아예 카톡계정도 새로 만들고 했는데 업무차 연락하던 사람들한테 일일히 새번호로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그냥 업무용으로 이전번호랑 이전계정 남겨두긴했다고 했거든? 나도 걍 그런가보다했는데 오늘 내가 친구 핸드폰으로 오빠 옛날번호를 등록해봤는데 내폰에서 보이는거랑 다르게 사진이 다 살아있는거야 그리고 오늘 일때문에 바쁘다그랬는데 배낭메고 뒷모습 다르사람이 찍어준사진으로 바꿨고 나랑 3월쯤부터 만났는데 그 옛날계정 상태명이 2월며칠 날짜로 02땡땡 이렇게 되어있더라고. 이게 뭐 직접적인 양다리 증거는 아닐지 몰라도 어쨋거나 뭔가 캥기니까 그 계정에서 나 차단했을거고 나는 거짓말이라면 치가 떨려서 내일 얘기 정리해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카톡 계정 차단 물어보고 따질지 가타부타 말 길게할거 없이 그냥 내 마음이 식었으니 헤어지자 할지 고민중이야 사실 맘같아선 걍 다 차단박아버리고 잠수타고싶은데 거짓말만으로도 나한텐 충분히 상처라서 그러고싶은데 성숙하게 끝내고싶어서 그렇게는 안하려고하거든 카톡계정 어쩌구저쩌구 친구폰에서 봤니어쨋니 하면 구질구질해지지 않을까? 나는 그냥 최대한 미련없이 헤어지고싶은데 그래도 사실을 확인을하는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