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당하는게 너무 싫어 내가 부모님이랑 입맛취향이 진짜 다른데 예를들면 나는 뿌링클을 되게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안좋아해서 나 혼자 부엌식탁에서 먹으면 내가 먹으라고 얘기도 안했는데 하나 집어먹더니 이런걸 왜먹냐고 그러고 나는 주말에 한번씩은 배달음식 먹는데 먹을때마다 내 돈으로 계산하고 한번도 다른 가족이 시켜준적 없어 그래서 언제 한번은 그래서 점심때 나 초밥 먹는다 하고 내것만 시켰는데 왜 너 혼자 먹냐하면서 핀잔주면서 하나둘씩 뺏어 먹고 그리고 만약 배달음식을 먹으면 내가 다 차리고 내가 다 치워 그래서 내가 왜 안차리냐(심지어 이때 내가 차리는데 쇼파에 앉아서 티비만 보더라)이러니깐 너가 이런거 잘하니깐 이러고 그냥 먹기만 바쁨 그리고 다먹고 다시 쇼파행 내가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저녁을 회사에서 방울토마토 먹고 들어가는데 그래서 집 오자마자 씻고 방에 들어가서 그냥 쉬고있으면 괜히 이상한걸로 시비걸더라고 내 책상에 아이돌 앨범이 있는데 이런것 좀 그만사라 이런식으로 이런 자잘구리한것들때문에 집에서 밥먹는것고 싫고 요즘 집에들어가기 싫어지더라 나 진짜 집 나가서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