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모태 말라인간인데 백수생활 3개월하다가 좀 건강한 몸무게까지 쪘었음
160에 42였는데 51까지 찜 ㅎㅎ
암튼 코로나 뚫고 취뽀했는데 체력도 너무 안 좋고 몸도 무겁고 짜증나는 거임 그래서 두달만에 45까지 다시 뺌
욕심이 더해져서 44지나고 나니까 42까지 훅 빠지더라? 근데 딱 42키로 찍는 그날 내 고양이 병원에 응급으로 입원함
얘랑 같이 산 게 만으로 10년이야 햇수로 11년이 넘음 근데 갑자기 애가 토하고 밥 안 먹고 나처럼 비적말라감
현생 다 제쳐두고 온통 고양이 케어 생각뿐이고 날마다 애 부여잡고 처방식 먹이고 난리 치는데 내 몸이 안 버텨줘서 나도 결국 병원 입원함 ㅋ
애 케어하면서 밥도 대충 먹었고 잠도 하루에 2시간밖에 못잠 당연 쓰러질수밖에
병원에서 안 먹으면 쇼크와서 또 쓰러지고 사고 위험 있으니 먹어라 처방받고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다 포기함
결론은 46 잘 유지중이고 냥냥이도 컨디션 많이 괜찮아졌다 헤힣
다이어트도 좋지만 다들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다
그냥 심심해서 끄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