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모님이랑 똑같은 식기 고이 싸들고 오는 키타상
나츠가 졸라서 같이 산 곰돌이푸 플라스틱 수저로 짤깍거리면서 식사하는 히나따
이거 뭔가 아카아시
구리고
(그의 바지주머니는 늘 약간 볼록했다
담배인가 의심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작았고
한걸음 걸을 때마다 늘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다)
언제 어디서나 뭔갈 완벽하게 입에 넣기 위한 준비물
한입스푼!
바로그것이어따
귀요운 말랑콩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