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고 오늘 알바 처음 갔는데 거기 남자 알바생 둘이 있는거야. 나랑 별로 차이 안나지만 다 오빠야. 오빠들이 계속 말 거는데 나는 다 네네만 거렸거든? 내가 낯가림이 엄청 심해서 말도 잘 못하고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워. 물론 친한친구들이랑은 엄청 잘놀지. 근데 낯가림이 워낙 심해서... 오빠들이 나한테 학교는 어디냐, 알바해봤냐 등등 막 질문 해줬는데 난 그냥 네 아니요로만 말했어. 그분들은 나랑 친해지려고 계속 말 걸어주신걸텐데.. 내가 어릴때부터 남자에 대한 안좋은기억있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웬만하면 남자애들 피해다녔거든? 그래서 그런지 적응을 잘못하겠더라... 너무 속상했어. 나도 말 하고싶은데 무슨말해야될지모르겠고 그사람들이 나 싫어하면 어쩌지 싶고 일도 잘 못하는것같고... 그냥 속상해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