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다고 다 얘기하면 안되더라

어느 순간 내 약점이 됐음 ㅋㅋㅋㅋㅋㅋ

[익인1]

진짜..

[익인2]

ㅇㅈ 여기저기 소문 다나

[글쓴이]

그리고 은근 나 깔보는게 느껴짐...

[익인10]

아 ㄹㅇ..

[익인3]

나쁘다:.

[익인4]

그래서 난 딱 한명정도 한테 말하고
내 입밖에 내는건 소문나도 상관없는구 얘기함

[익인5]

난 그래서 그 친구가 먼저 얘기하면 나도 똑같은 거 터놓음 먼저 경제적 얘기 하면 나도 경제적 얘기만 하는 식

[익인6]

진짜 친구아니면 말 안하는게..

[익인7]

ㅇㅈ..

[익인8]

당연하지..

[익인9]

나 이거 정말 격하게 느꼈어. 그래서 나 이젠 그냥 일기나 메모장에만 써.

[익인11]

왜깔봐???

[익인11]

앗 이해했어ㅠ

[익인12]

맞아...

[익인14]

진짜 진짜 이거 진짜 나 진심으로 친하다고 생각하고 너무 믿어서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심지어 멋 모를 때 감성에 젖어서 대화하다가 가정사까지 말해버렸는데 걔는 아무 생각도 없이 남들한테 내 얘기 심지어 내 가정사까지도 다 말하고 다니더라 5년동안 내 앞에선 티 하나도 안 내고 주변 사람들한테 내 얘기 내 욕 하고 다닌거 얼마 전에 알게 돼서 손절했어 진짜 진짜 남들 다 알아도 되는 얘기 알려졌을 때 손해 볼 거 없는 얘기 아니면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 격하게 들더라ㅋㅋㅋㅋ

[익인25]

아 진짜 싫다

[익인14]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자기한테 열등감, 자격지심 가지고 있어서 자기 질투하는 거 같다고 하고 다녔던데 말하고 다닌 꼴을 보니 걔가 나한테 열등감, 자격지심 가진 걸 내 얘기인 거 마냥 한 거 같네ㅋㅋㅋㅋ 나랑 있었던 일 사실 1% 첨가해서 재구성 해서 내가 자기한테 피해 준 거처럼 얘기하고 다니고ㅋㅋㅋㅋ

[익인15]

나는 이거 가족한테도 해당되는거같아.. 엄마랑 싸우다보면 내 고민거리가 내 약점으로 둔갑되어있음..

[익인16]

ㄹㅇ 나이먹으면서 비밀은 절대 이야기 안한다.

[익인17]

ㅇㅈ엄마한테도 말하면 안 됨 ㅋㅋ

[익인17]

엄마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무시하더라

[익인18]

ㅇㅈㅋㅋㅋ

[익인19]

마자 그냥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 일기장에 써야 돼.. 아효

[익인20]

나는 남한테 말 못 할 힘든 일, 단점 친구한테 얘기했는데 알고 보니 나랑 같은 상처가 있어서 서로 위로 받았는데... 정말 믿을 수 있고 배신 당해도 얘라면 괜찮겠다는 생각 들면 말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익인21]

ㄹㅇ 아는 사람 본인 룸메 가정사 나한테 얘기하면서 그래서 걔 성격이 그런가봐~ 이러고 다니더라 근데 그걸 약점으로 삼는 사람이 결국 그 습관으로 남들한테 약점 잡히는 거임. 왕따 당해

[익인22]

맞아 나도 절대 얘기 안 해. 나를 불쌍한 사람으로 취급하던데 그게 더 기분 나빠 ㅋㅋㅋ

[익인23]

마자... 나도 진짜 누구한테 내 속 이야기 안하는데
이 친구는 말해도 되겠다 싶어서 내 상처 , 가정사 말했는데 하나도 존중 안해주고 약점됨ㅋ
그러고 ㄹㅇ 찐친 만났는데 내가 그친구한테 정말 깊숙한곳 상처까지 말할수있는 이유는 내 상처를 말하면 하나하나 집중해서 들어주고 같이 울어주고 자기의 아픈상처,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던 이야기들 말해줘서 좋아

[익인24]

진짜 다 믿어도 될것처럼 말해보라해서 말해줬더니 그거 빌미로 약점잡는 애도 봄 세상에 믿을사람은 없다

[익인28]

그건 진짜 나쁘다

[익인28]

그걸로 상대방 약점 잡는 건 진짜 못된 거임..

[익인29]

나쁘다.. 나는 진짜 친한 친구 몇명한테만 말하는데 ..

[익인29]

말 안하고 나 혼자 앓으면 답답해서 미칠 것같아서 ㅠㅠ

[익인30]

이거 맞아 정말 믿을 사람 없더라 특히 대학

[익인30]

나도 고등학교 친구들한테만 그냥 털어놓고 대학은 다 겉친구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 아무리 친해도 아니야ㅠㅠㅠ

[익인31]

맞아.. 그래서 3년 이상 된 친구한테만 말해

[익인32]

ㅁㅈ 또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 어떻게 언제 인간 관계가 틀어질 지 몰라서 진짜 속 깊은 얘기는 담아두고 있어

[익인33]

세상은 혼자임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마저도 손절하고 나니까 이제 다 부질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