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이고
난 초중고 전따였어
평범하게 친한친구 1-2명 있으면서 두루두루 잘지내게 되는게 그렇게 신은 나에게 주기 어려운거였나봐
엄마 아빠 한테 너무 미안해
걔가 내가 죽도록싫대
왠진 아직까지 몰라
졸업식날 걔가 가장 행복해야할날을 가장 우울하게 만들어보고싶어 마지막으로
반격하나없이 살게하는건 내가 죽어서도 너무 억울하잖아 ㅎㅎ..
이런딸이어서 미안했고 엄마아빠 이제 돈걱정없이 노후걱정없이 살아
나같은 딸 낳고 기르느라 수고했어
고생하게해서 미안해 어떻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자살하면 인터넷 기록 다 본다며
엄마아빠 짜증난다고 인티에 글쓴것도 다 까발려지겠네
그때 엄마의행동은 짜증났지만 다른건 다 진심아니야 진짜로
다시한번 이런 딸이어서 미안하고 꼭 다음생엔 내가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서 엄마에게 무한한 사랑 줘보고싶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