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아 사친이 살빼고나서 사실 좋아했다 그러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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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부담

[글쓴둥이]

흑,,

[둥이1]

그런적있었는데 그냥 살빼니까 선넘는것같다 느껴졌어 솔직하게

[글쓴둥이]

앗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둥이1]

말투 날카로웠다면 미안해. 너가 살이쪘어도 만날수있는사람 만났으면좋겠어 좋은하루보내~

[글쓴둥이]

아냐 고마워😊

[둥이2]

그래도 내 마음은 변함 없을것같아

[글쓴둥이]

그렇군ㅠㅠ

[둥이3]

현재진행으로 고백하는거야 아님 다 정리하고 통보하는거야?

[둥이3]

미래를 기대하고 얘기하는 거면 나한테도 시간을 줘야지

[둥이3]

머.. 정리하고 말하는거면 나였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다시 보고 지낼 선택권을? 걔한테 줄듯

[글쓴둥이]

좋아하는건 현재진행형이지만 미래를 기대하고 말하는건 아니야 그래도 불편해지겠지?

[둥이3]

나였음 불편까진 아닐 거 같은디 오히려 니가 (나를) 불편해할 거라고 생각할 거야

[글쓴둥이]

흠 하긴 내가 말하고 내가 어색해하겠지?

[둥이3]

글쓴이에게
엉 ㅋㅋㅋㅋ ㅠ 그럴듯 근데 니가 다시 얼굴 안 볼 각오로 얘기한거면 그냥 질러버려 그러려고 결심하고 다이어트도 한건데

[글쓴둥이]

3에게
얼굴 못보면 너무 슬플거같고+좋아하는거 말 못하는 답답함 이 두개가 섞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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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다이어트하고 예뻐지고 자신감도 생긴 상태에서 그전에는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던 말을 하는 거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

[글쓴둥이]

맞아 자신감생겨서 말할 수 있는 그런거ㅎㅎ

[둥이5]

사실 나도 중학생때 한창 외모 관심 많던 시절 다이어트 성공하면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해야지•• 생각한 적 있었거든ㅋㅋㅋ 남 일 같지가 않아서 댓글 달아보렸네ㅜㅜ

[글쓴둥이]

원래는 생각만 하고 숨길예정이였는데 이정도로 많이 좋아하게될 줄 몰랐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둥이]

앗..다이어트는 이미 다한상태라서ㅠㅠ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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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여사친이 살빼고 고백했어?
다들 불편할거 같다고 하네..다 비슷하게 생각하는거면 안하는게 맞나봐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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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앗 쟤도 나 찐친구로 생각중인 애라서 더 안되겠다ㅋㅋ

[둥이6]

고백하고 어색하게 지내자는건가싶어서 좀 부담스러워서 좀 멀리할래..

[둥이6]

부담스럽단건 음 내가 받아줄것도 아닌데 걔한텐 희망고문일까봐 그렇다는거

[글쓴둥이]

다 비슷하게 느끼나보다 숨겨야겠다ㅠㅠ

[둥이7]

여익이지만 멱지사지 해보면 금방와닿을수있을것같아

[글쓴둥이]

사실 누가 나한테 그럴게 상상이 안가서ㅠㅠ

[둥이8]

고백은 상호 확신이 있을 때 하는 거임 그냥 자기 감정만 던지는 건 상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배려하는 게 아님

[글쓴둥이]

헉 그렇구나 다들 비슷하게 생각해서 좋아한거 말은 안하려구ㅎㅎ

[둥이9]

근데 사실 고백에 성공했다고 쳐도 살빠졌다고 없던 마음이 생기는 사람이 과연 좋은 사람이라고 할수가 있을까

[글쓴둥이]

외적인 모습때문에 마음이 변한거면 썩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거야?

[둥이10]

그걸 왜 지금? 알겠다할 듯

[둥이11]

살 뺐다고해서 그 사람이 좋아지진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