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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55l 4
이 글은 3년 전 (2020/7/16) 게시물이에요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예를 들어서 내가 지금 애인이랑 전화하는 횟수나 시간이 줄어들어서 그게 좀 서운?하단말이지

그래서 기분이 자꾸 안 좋고 짜증내게 되고...


근데 애인이 항상 뭐 기분 나쁜게 있거나 마음에 안 드는게 있으면 말을 하라고 했었는데

내가 원래 그게 잘 안되는 성격이기도하거드? 괜히 창피하달까 ㅜㅜ


그래서 다들 이런경우에 얘기할때 어떻게 말을해?

막 그냥 일상대화하다가 뜬금없이 대화에 흐름도 안 맞게

나 이거 맘에 안들어!! 마 이렇게 말해야하나?ㅜㅜ 너무이상할거가타서ㅜㅜㅜ

내가 너무 신경쓰는거니ㅜㅜㅜㅜㅜㅜㅜ

아님 뭐..

여보 있잖아 근데 요즘 나는 이런이런 상황이라서 이런게 너무 서운하고 좀 그래~ 하고 그냥 뭐 앞뒤 상황 신경쓰지말고 그냥 내마음 다 말해버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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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이거이거 섭섭해따~~~~~조심해줘라~~~~
그냥 일상대화에서 말할 땨도 있고 아니면 술마시면서 이야기하기도 해

3년 전
익인2
22 카톡으로 할 때도잇공
3년 전
글쓴이
아 고뢔?.......ㅠㅠ그럼 내가말하거처럼 이런거이런거떄문에 서운해~ 하고 그냥 말하는겨 다들?
3년 전
익인1
응 그냥 무슨 일 생겨서 좀 섭섭하면
~일이.있을때는 이렇게 해줄 수 있어~? 이런식으로 말행

3년 전
익인3
난 그런거 생기면 바로 바로 말해버림 ㅇㅇ
3년 전
글쓴이
아 진짜??ㅠㅠ.ㅠ...진짜 막 엄청엄청 사소한거여도?
3년 전
익인3
진짜 너무 사소한건 말 안하지.
연락을 자주했으면 좋겠다. 일정이 있어 연락 잘 못할거 같으면 미리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 친구랑 술마실때 자리 이동할때랑 집갈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이런것들은 이야기 하지 ㅇㅇ

3년 전
익인4
그냥 저녁에 전화할때 근데 오늘 이건 서운해..라면서 말하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3년 전
글쓴이
ㅎr,,.뭔가 민망쓰해서 ㄱ전화로는 더 말을 못하겠어 내 성격이 이상한가바ㅜㅜ
3년 전
익인4
그럼 카페같은데에서 둘이 있을떄 도란도란이야기하다가 할말없어서 말이 끊겼을떄 새로운 주제로 !!
3년 전
익인10
나도 그래...나도 진짜 ㅠㅠㅠ
3년 전
익인5
나도 예전엔 말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ㄱㅊ아짐 통화로 말하기 힘든 거면 카톡으로 말해
예전엔 나도 카톡으로 했어
근데 여보 나 요즘 통화하는 시간이 좀 줄어서 속상해.. 이렇게 말하면 됨 뜬금없어도

3년 전
글쓴이
ㅠㅠ혹시 둥이는 왜 말을 못했었어??아 진짜 막 남자친구가 항상 내가 말 안해서 싸울때마다 그제서야 말하면 그래도 막 자기는 말 안하며 모른다 그래도 이제 알았ㅆ으니까 뭐 자기도 더 신경쓰겠다 이런식으로 말해주는데 난 뭐가 겁이나고 무서워서 말을 못하는지
3년 전
익인5
난 원래 성격이 그런 성격이었어 서운한 거 말 잘 못하고 표현도 못하는 성격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답답했지 그래서 항상 참다가 술 먹고 터져서 막 쏟아냈었는데 그때 하나도 티 안 내던 내가 서운한 게 많았다니까 충격 받아했음 .. 그뒤로도 힘들긴 했는데 조금씩 티 내고 말하고 하다보니 이젠 잘 말해
남친도 말해주길 바라고

3년 전
익인6
서운한거 싹다 솔직하게 말해야지 안그럼 상대방 답답해하더라ㅠㅠㅠㅠ
3년 전
글쓴이
그니까...저번에 그래서 좀 크게 싸웠는데 남자친구가 지친다고했었어 내가 말은 안 하고 행동으론 다 티를 내버리니까 ㅜㅜ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고치기가 쉽지가 않다....
3년 전
익인7
우리 진지한 대화 나눌 때가 온것같애...! 하고 서운한거 얘기함ㅋㅌㅋㅋㅋㅋ
3년 전
익인8
난 요즘 자잘한거에도 서운해해서 이런거 다 서운하다고 말하면 피곤해할까봐
그냥 시간 지나면서 나혼자 풀려고? 대화할때 좀 풀리는 대화를 할려는편,,
근데 진짜 남친이 봐도 서운할만 하거나 신경쓰이는건 바로바로 말해서 대화로 풀어!

3년 전
익인9
난 그때그때 뭔가 걸리는 게 있으면 바로 말하는 타입이야. 그게 좀 애매하다 싶은 상황이고 상대가 모르고 그런 거 같다고 치면 한 두번 눈여겨 보다가 밤 즈음에 말해. 여기서 중요한 건 상태 탓을 안 하고 쓰니 감정만 전달하는 거 같아. '나 너한테 서운한 거 / 고쳐줬으면 하는 거 있는데 얘기할 수 있을까' 하고 천천히 운을 떼고, '네가 이런 행동을 해서 내 마음이 조금 안 좋았어. 내가 그때 이런 기분이 들었어. 다음부터는 이래줬으면 좋겠다'. 꼭 타협점을 마련하고, 말다툼으로 번져서는 안 돼.
그리고 한 번 얘기 끝나면 그 뒤로 상대방이 쉽게 안 고쳐진다고 해서 재촉하거나 두 번은 말 잘 안 하는 게 나아. 내가 고쳐달라 말한 게 상대방의 인생에 깊숙히 들어가 있는 거라면 하루이틀만에 바뀌지 않는다는 걸 잘 알거든. 안다고 해도 한 두번 실수할 수는 있는 거니까.. 계속 의식하고 있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그게 보인다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거라고 생각 해. 노력 안 하는 거 같으면 그때 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고... 근데 나도 그 짓은 세 번 넘어가면 안 해 ㅋㅋㅋ 쫑내려고 준비를 하지 그냥...
남자친구가 자상한 사람인 거 같아. 쓰니 오래오래 가자 :)

3년 전
익인9
사실 상대방한테 기분 나쁜 거 있으면 말해달라, 라고 하는 거 자체가 되게 어려운 일이야. 연인한테는 더욱.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한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걸 인식하기 싫어하거든... 말 하는 것도 어렵고. 내가 서운하다 말한 게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가 될지 모르고, 저 사람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거 같아서 우리는 사실 잘 맞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다는 건, 그리고 그점을 수용한다는 건, 정말 어른스러운 연애를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 서로를 오랫동안 소중하게 아낄 수 있는 그런 연애. 난 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이곳에 고민 글을 올린 쓰니도 참 사랑스럽게 느껴져.
내가 졸려서 그런지 평소보다 말이 좀 안 나오는데.. 내 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3년 전
글쓴이
고마워 둥이야... 지금 일중이라 집중해서는 못읽었지만 좋은 말인거 같아 이따가 찬찬히 다시 읽어볼게! 둥이 말을 들으니 남자친구한테 더 고마워지네 그치 나조차도 내 잘못 부족한점 알기도 인정하기 싫은 생각 드니까 ㅠㅠ... 말하기 어려워도 앞으로 고치려고 많이 노력해봐야겠다 정말 고마워! 이따 댓글 다시 읽으러 또 올게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 ㅎㅎ
3년 전
익인9
응 솔직히 가끔 내 마음을 눈치채줬으면 하고, 내 깊은 곳을 뒤짚어 엎고 말하기 싫어서 말 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본인 마음도 가끔 뭔지 모르겠는게 인간인데 남이 말하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 특히 서로가 너무 다르다면 말 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이해하지 못할테니 그게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을 오해하고, 원망만 쌓일지도 몰라. 그렇게 헤어질 수도 있고. 물론 언어와 소통이란 게 모든 걸 표현하지 못하고 한 두개씩 꼭 마음이 누락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그 사람과 맞물려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분명 미래에는 큰 빛으로 보일 때가 올 거야. 쓰니도 좋은 하루 보내 :)
3년 전
글쓴이
맞아...나도 막 서운하고 짜증나고 미운데 이게 정확히 어떤 이유때문에 그런지 콕 찝어서 말하기 어렵기도하고 나도 내 마음을 잘 몰라 ㅠㅠㅠㅠ그래서 물어봐도 몰라 이렇게 대답하게되구.... 흑흑 쉽지는 않겠지만 나도 많이 바뀌려고 노력해야겠어...정말 이전에 연애할때는 마음에 안드는것도 절대 단 한번도 얘기해본적 없었거든... 지금 남자친구는 나도 많이 좋아하고 해서 그런지 서운한것도 더 많은거같구 바라기도 더 바라게 되고 그러는거같아...
3년 전
익인9
글쓴이에게
난 차근차근 화를 삭히고 그때 하루를 되짚어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 정확히 어떤 이유로 기분이 상하고 서운한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분명 어떤 시간이나 사건을 기점으로 기분이 나빠졌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을 거야. 그러면 "나 내가 왜 서운한지는 모르겠는데 2시간 전에 우리가 이런 상황이었잖아. / 3시간 전부터 기분이 가라 앉았어."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 남자친구가 "혹시 이거 때문에 그래?" 라고 한다거나 쓰니 스스로가 '혹시 난 이거 때문에 기분이 나빴던 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 그걸 정말 집중해서 파고들어 봐. 허탕이어도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다 보면 분명 쓰니 마음도 알 수 있게 될 거야.
이건 내가 겪어본 거고, 현재진행형이라서 말할 수 있는 거지만... 쓰니 입장도 이해가 돼. 하지만 상대는 정말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이거든. 그러다가 어느순간 상대가 혼자만 노력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면 그때의 회의감은 돌이킬 수가 없더라. 나 혼자 아직 많이 좋아하는 사람도 쓰니 같은 사람이었다면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점에서는 쓰니 남자친구가 부럽네.

3년 전
익인11
나는 그때그때 바로 말해야지 풀리는 성격이라... 나는 서운한거 있으면 만약 내가 둥이랑 같은 이유 때문에 서운하면 남자친구한테 안겨서 이짜나 나 요새 너랑 전화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해써 너랑 전화하는 횟수랑 시간이 줄어서 좀 서운해써 나는 너랑 얘기도 더 많이 하고싶고 너 목소리도 더 많이 듣고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속상해써 앞으로 나랑 전화 더 많이 해주면 안돼 자기야? 이런 식으로 얘기해!
3년 전
익인12
음.. 나도 쓰니 성격이긴 한데.. 화날만한거는 바로 말하고
서운한건 조금 시간 지나니까 안서운해져서 그냥 잊어버리게 된달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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