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내가 양털 포실포실한 점퍼 입고다녔는데
짝남이 가끔씩 몰래 와서 장난친다고 내 양털 막 문지르고 모자 씌워놓고 도망가고 그랬는데
너 이눔시키 너때문에 그거 닳도록 입고다닌 거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