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목소리가 너무 작아 아오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데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리네

안들리니까 좀 크게 말하라고 해도 똑같이 우물우물 하면서 말해 왜저래 아오

[익인1]

그냥 무시하고 뭐라고 하면 작게말해서 안들렸다고 해.. 자기의견 표출하려면 크게 말해야지

[글쓴이]

전에 그래봤더니
저는 분명 말했는데요.....이래가지고 진짜 열받아서 눈 뒤집어질뻔했어

[익인2]

성격이지 뭐
울 팀장님도 옹알이 잘하셔.
요즘 팀장님 환청도 들림.
잘못 듣고 '네?' 이러면 '아니에요. 저 아무말 안햇어요(모기소리 옹알이)'

그 와중에 쓰니네 신입 고집있네 ㅋㅋ

[글쓴이]

좀 지내보니까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가지고 불만터져나와
곧 잘릴 것 같애 빨리 가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환청ㅋㅋㅋㅋㅋ핰 완전 공감돼
진짜 내가 들으려고 귀 쫑긋 세우고 있어야되는거 너무 화난다.........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가끔 옆자리 대리님한테 채팅보냌ㅋㅋ 팀장님이 뭐라하는지 들엇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대리님은 소머즈귀라서 잘듣고 실시간으로 통역해주심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머즈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얘가 너무 작게 말하니까 우리가 직접 애 옆으로 가서
뭐라고 다시 말해달라고 귀 갖다댄다 하.....왜 우리가 똥개훈련 받는 느낌인지 ㅠㅠㅠ

[익인2]

할말있음 메신저로 보내라해.. 도저히 못알아듣겠다고
근데 그 신입 면접은 어케 통과했어? 궁금해서..
울 팀장님은 자랑할때는 목소리 커져서 면접은 잘 보신 거 같아. ( 한 10번 들음 )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면접볼때는 안저랬대....
처음엔 그냥 오늘 무슨 일 있으신가..? 싶었는데 계속 저러네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라서 더 화난닼ㅋㅋㅋㅋㅋ암튼 이사님께서 오늘 계속 이러면 같이 일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씀 드릴거래!

[익인2]

글쓴이에게
사이다!!ㅋㅋㅋ

[글쓴이]

2에게
점심 맛잇게 먹어 익이낭♥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두 ♥♥♥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 우리 신입도 그래....내가 맨날 네????뭐라구여???에???? 이럼....

[글쓴이]

으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맞아 내가 귀 먹은거 같고 막
나 그래서 요즘 이어폰도 멀리하고 있잖아 하.... 웅얼웅얼.....

[익인4]

말투가 웅얼웅얼 거리는 애들이 있지ㅜㅜ 나도 쬐끔 답답쓰.

[글쓴이]

몇번을 다시 물어봐도 끝까지 웅얼거린다 진짜 환장하고 돌아버렼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익인5]

이거 진심 답답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다시 물어봐야돼 근데 본인은 다시 말하는 거 짜증냄....

[글쓴이]

맞아 ㅠㅠㅠㅠ 진짜 답답해 ㅠㅠㅠ 얘는 그래도 소심해서 그런건지 짜증은 안내는데
너무 소심해보여서 나쁘게 말도 못하겠다 하......... 의사소통이 1도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