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닌지는 오래됐지만 매번 현타옴 왜냐하면 내가 일을 못하는거같아서...매번 죄책감들고 현타옴 그렇게 뭐라하지는않지만 그냥 혼자 자격지심생김...나보다 입사 늦게한 애도 가르쳐줄거 다 가르쳐주는데 매번 한정된범위안에서만 일을 시킴..그리고 나 뒷담도 좀 많이 까이는거같아...나랑 다른 못하는애랑 다른언니 한명 같이 일하는데 그 전타임 분들이 그 다른언니한테 아이고...힘내라 이러더라..내가 얼마나 못하면 그런소리 할까 싶더라... 그만두고싶지만 워낙 일머리 나쁘고 느려서 다른곳에서 받아줄까 싶고 그래...지금 일하는곳은 직영점인데 대놓고 나보고 일 못한다 이런소리 안함..자르는것도 마음대로 못자르고 어찌어찌 다니고있긴한데 매번 갈때마다 눈치보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온다... 그리고 내가 성격도 내성적이고 낯 엄청 가리고 붙임성도 없는편이어서 거기 사람들이랑도 말 잘 안하고 묵묵히 일만 함...매니저들이랑도 되게 사무적인 관계고..다른애들보면 막 언니 오빠 이러면서 엄청 친하게 지내더라.. 붙임성 친목 이런건 둘째치고 그냥 내가 일을 되게 못하는거같아서 매번 현타와...민폐 아닌가 싶고...점장님한테 저번에 뭐 부탁할거있어서 갔을때도 너 다른애들에 비해느린건 알고있지?이런소리 하심 그 소리 하시고 그래도 사람마다 속도가 있는거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는 말라했는데 이미 뇌리에 너무 박혀서 한동안 또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냥 갑자기 매니저들 한숨쉬거나 좀 짜증나할때도 괜히 나때문에 저러시는건가 이런생각 자주 들어.. 요즘에 이게 더 심해졌는데 그냥 연차 다 끌어모아서 길게 쉬고 그만둘까 생각중인데 그걸 부모님한테 말하니까 부모님은 되게 반대하심 그렇게 좋은 알바가 어딨냐고 월급 따박따박 다 나오고 줄거 다주는데 걍 철판깔고 다녀라 이러시더라..아직도 솔직히 뭐가 맞는지 모르겠고 그냥 부모님 말씀 들어서 나쁠건 없으니까 계속 저렇게 눈치보고 스트레스받아도 다니고있긴한데....이게 맞나 싶어..어떻게하는게 좋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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