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친구라서 동네친구들끼리 있을 땐 받아주다가도 적당히 하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자제하는 편은 아니거든? 난 오래 본 친구니까 이제 적응해서 그러려니 흘리거나 과하다 싶을 땐 짜르는데 사회에 나가서 새로 사귄 사람들은 그 행동들 때문에 당황스러울 거 아니야..뜬금없는 말 많이 하고 장난을 멈추지도 않고 2절 3절까지 치는데 누가 웃으면서 다 받아주겠어? 본인은 근데 잘 모르겠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느라 그런거고 친해지고 나면 친구끼린 장난도 치고 사는 건데 왜 그걸 싫어하냐고 이해 못하겠다는거야 그래서 같은 과 여자애들하고 트러블 겁나 많이 생김 근데 지한테 그대로 장난치면 정색하고 파워예민해짐..몇번씩 주의주면서 애기때부터 친구였던 우리랑 사회의 사람들은 다르다 이런 건 좀 줄여보자 어쩌자 말해줘도 안 고치면서 인간관계가 힘들다 여자애들은 다 나 싫어한다 이러는데 뭐 어째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