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아니 우리언니 삼수해서 명지대 갔는데

휴학하고 편입준비하겠대 진짜 답없음... 삼수해서 명지대 간 주제에 무슨 편입을 하겠다는건지.

[익인1]

기출변형이야?

[글쓴이]

아니!!! 진짜야...

[익인1]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건지 무슨상관이야.. 집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 이상

[익인2]

22

[익인3]

하라구랭 편입으로 더 좋은데 갈지 어케 앎

[익인4]

언니인생이잖아

[익인6]

22

[글쓴이]

엄마아빠한테 손벌릴거 아니야...

[익인5]

자기 인생인데 그냥 냅두는 게 좋을 듯 혹시 뭐 집에 돈이 별로 없는데 무리한다? 그루면 모르겠는뎅

[글쓴이]

돈이 별로 없는데 무리하는게 아니고ㅜ 재수삼수 기숙학원에 매년 삼천만원 넘게 쏟았는데 또 저런다고? 난 진짜 생각 없는거같아...

[익인7]

자기맘이긴 한데... 시간이 아깝긴 하다

[익인8]

가족이면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익인9]

휴학편입도 생각보다 힘들텐데 그래도 언니 인생이니까 그냥 하라그래....근데 집 형편 힘들어서 언니 뒷바라지 하기 힘든거면 이기적인거구..

[익인10]

이게 참,,, 뭐라 할 수가 없다 삼수한 언니 맘도 이해가 가고 너익 맘도 이해감

[글쓴이]

왜저렇게 학벌에 미련을 갖는건지 모르겠어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이번에도 뻔한데 자꾸 이번엔 자기가 다를거라 생각하는게 웃김

[익인10]

삼수했으니까 더 그러는 걸 거야 밑댓 보고 난 뒤니까 언니한테 그럴 거면 알바해서 언니 돈으로 해라 이정도 충고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음... 나도 기숙 다녔어서 그돈 얼마나 많은 돈인지 충분히 이해간다 ㅜ

[익인11]

엄마아빠한테 손벌리면 난 쓰니마음 이해갈거같은데...

[글쓴이]

재수삼수 둘 다 기숙학원이었어서 칠천만원 들었었어... 고등학교때도 사교육 엄청 받았었고... 진짜 굳이 더 나은곳을 가야하나? 싶음 미안하지도 않나... 우리집이 못살지도 않지만 막 엄청 잘사는것도 아닌데

[익인11]

에고 그니까..ㅠㅠㅠ굳이 편입 해야되나

[익인17]

아 이런거면 인정...우리 오빠도 사교육에 재수학원 비용까지 억대로 들어서 집안 휘청했었고 난 학원도 제대로 못다녀봤음...

[글쓴이]

특강비??? 이런것까지 하면 칠천만웡 훌쩍 넘는것 같다. 나는 언니때문에 학원 보내달란 소리 못하겠어 눈치보여서. 근데 이번에 편입을 하겠다고 학원 보내달라니까 진짜 넘 어이가없음

[익인12]

솔직히 쓰니 맘 이해함... 생각은 할 수 있자너...물론 말은 하년 안되겠지

[익인13]

자기 마음이지 언니가 편입해서 부모님한테 돈 받아야해서 쓰니 학원비나 대학 등록금을 못보태주신다거나 이런 상황 아니면 언니 마음이라고 생각해 집에서 못보태줄 상황인데 떼 쓰는거 아니면 뭐..

[글쓴이]

못보태줄 상황은 아닌데 솔직히 진짜 좀 짜증나고 한심해... 언니 학원만 안다녔어도 우리 가족 집 한 채 있었음...

[익인14]

나두 n수생이라 언니 입장에서 보면 뭐 공부 오래 한다고 꼭 좋은 대학 가는 게 아니라서 참 힘들겠다 싶음

[익인15]

답없는거 맞는데..? 동생 입장에서 완전 한심할만하지ㅋㅋㅋㅋ

[익인15]

삼수해서 명지대인데 편입을 어케 성공함

[글쓴이]

진짜 너무 답답해 자기가 막 열심히 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뭘 또 하려는지 모르겠어 왜이렇게 학벌에 미련을 갖지? 이생각 뿐이야

[익인16]

둘 다 이해 간다...ㅠㅠ

[익인18]

삼수해서 명지대도 잘간건데ㅠ 평소에 건홍동 이상 갈 실력이였으면 아쉬울만도 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