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건강염려증이 심해 ㅠ
20대초중반까지 늘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속에 살았거든.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다고 해서 내성이 생기는게 절대 아닌거같아.
그래서 그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되게 취약한거 같아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스트레스는 비교적 덜 받고 있어.
우울은 거의 사라졌는데 불안을 못떨쳐낸다.
늘 불안속에 살았어.
근데 요즘 남자친구 만나면서 내인생이 정말 행복하거든.
사는 거 같은 느낌.
요즘은 이 행복이 깨질까봐 몸이 조금만 아파도 걱정이 덜컥 생겨.
나는 이제 조금 행복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런생각?
도대체 이런 생각은 어떻게해야 떨쳐낼수 있을까 ..
정신과를 다녀봐야되나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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