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번호 따인다고 해도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 내 번호 따서 뭐할지도 모르고 연인으로 발전할지 어쩔지도 모르고 아는 것도 없는데 번호 주는게 너무 무방비한 느낌이라 주고 싶지 않고 걱정되는 부분도 많고 동성은 좀 낫지만 동성도 뭐...마찬가지임 사이비일수도 있고...ㅠㅠ 이성은 진짜 생판 모르다가 갑자기 급발진해서 친해지거나 아는 사이 되면 좀 경계를 먼저 하게 되는 것 같아 마음 열고 다가가는게 잘 안됨...그래서 내 인간관계가 깊고 좁은가봐 근데 엄청 좁아.....아주 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