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이번에 대학애들이랑 멀어지고 나서 다음학기때 혼자 자취하면서 학교다녀야하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에 우울함이 더 심해져.. 시간이 흘러가는게 너무 무섭고 걔네를 마주칠 상황도 무섭고 그냥 개강하고 나서 어떻게 될지 훤히 보이니까 막 우울해지고 그냥 8월에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냥 난 인생에 패배자인거 같고 미래에 대해 확신도 안서고 그래.. 그냥 마음에 외로움이 너무 심해 이 세상에 나 혼자 남은 느낌.. 기댈 사람없는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