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왔다가 오늘 체크아웃 날이고 엄마는 일어나서 계속 넷플릭스 드라마 보는 중이었고 나랑 아빠는 씻고 나와서 체크아웃 하려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짐정리 하고 있었음 근데 엄마가 씻고 나와서도 계속 탁자에서 넷플만 보는 거야 그래서 아빠가 같이 좀 호로록 치우면 안 될까? 하니까 그 때부터 인상 확 굳어가지고 기분나쁜 티 계속 내고 나한테도 짜증내는데 이건 다같이 정리하는 시간에 혼자 넷플 보고 있던 엄마가 이기적이었던 거 아냐? 나나 아빠가 짜증내도 엄마가 할 말이 없어야하는데 왜 나랑 아빠가 엄마 눈치 보고 있냐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