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경력직으로 들어왔어 근데 실수도 되게 많고 하라는 거 잘 안 하고 심지어 일하다가 책상에 엎드려서 잠까지 자면 어떨 것 같아,,,? 게다가 매일매일 지각함.. 온갖 사고란 사고는 다 친다.. 안 익숙해서 그런가보다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역대급 사고 하나 터지고서는 도저히 들어온지 얼마 안 됐으니 봐주자 하는 생각이 안 들어ㅠㅠ 힘들ㄹ어죽겠당ㅠㅠ

[익인1]

아휴.......글만 읽어도 피곤해.......상사한테 슬쩍 얘기 꺼내보는건 어때?

[글쓴이]

근데 아직까지는 우리 선에서 쉬쉬하는 분위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에 대리님이 왜 얘기 안 하는지는 모르겠는데ㅠㅠㅠㅠㅠㅠ

[익인1]

왜지......? 상사가 알아서 말 꺼내줘야하는데.....ㅠㅠ직원들은 무슨 죄야 진짜.....혹시 신입 들어온지 얼마나 됐어?

[글쓴이]

이제 거의 두달? 두달 넘은 것 같아...... 같은 실수 또 하고 또 하고 그 실수로 뭐라하면 당황해서는 그 뒤로 우르르르 실수해....

[익인2]

진짜 싫어 절대 이해도 안되고!

[글쓴이]

나도 넘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직원 구한다할때 일 못해도 착하기만 하면 되지 싶었는데 그렇게 착하지도 않은 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일까지 못하니까 미쳐버리겠어ㅠㅠㅠㅠㅠ

[익인3]

실수많은건 일단 한두달까진봐줌
근데 자고지각하는건 아니지

[글쓴이]

한 3분~5분 이렇게 지각하는데 그게 더 열받아ㅠㅠ 뭐 확인 제대로 하라고 하면 확인도 안 하고... 누락하는것도많고 힘들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