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사람 결혼식 왔는데 혼자 지하철 택시 셔틀 동원해서 2시간걸려서 겨우 와서 힘들어 죽겠는데 원래는 끝날때 데릴러 오기로 했거든.. 끝나고 나 핸드폰사러 같이 가기로해서.. 근데 방금 전화하니까 1시간 늦는대 남친 부모님도 폰 바꾸시고 싶다고 같이 가신다는데 어머님이 시간 착각하셔서 미욘실에서 파마하고 계신다는거야 이제 헤어롤 풀고 계신다는데 왜..어머님한테 시간 제대로 말 안했냐고 뭐라 하니까 자긴 제대로 말했는데 어머님이 착각하셨대 이제 롤 풀고 계시면 샴푸하고 말리고 하면 1시간 더 걸릴거같은데 ... 어머님이라.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핸드폰 같이 바꾸신다는데 남친 먼저 오란말도 못하겠고 그냥 핸드폰 사는데로 가서 먼저 기다린다 하고 나왔어 구두신어서 발도 아프고 식장에서 밥도 안먹고 나와서 체력도 없고 습한데 마스크때문에 짜증나서 눈물나 아 ㅠ 만나서 어머님 계시는데 표정관리 안될거같은데 어떡하지 진짜 너무 서운하고 화나 이럴때 어떡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