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들 안녕,,,, 나는 며칠동안 권연벌레 때문에 미처버린 1인이야. 처음에는 날파리인줄 알았지 그런데 어느 순간 1-2마리씩 보이더니 일주일 지나니까 하루에 10마리도 보이더라고 아 그순간 생각했지 이건 문제가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이건 내부에 어딘가 있구나 인터넷에 검색해서 드라이플라워가 원인이 된다해서 바로 버려버렸어 안심했지 그러다 눈에 시리얼이 띄는 거야. 아 저건가 하다가 버렸어.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권연벌레 서식지를 알을 까야하잖아? 거기는 권연벌레도 많겠지? 그런데 내 드라이플라워와 시리얼에는 2-3마리만 보일뿐 더 보이지는 않았어. 과연 서식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인터넷에 검색을 했지. 아니 봉투 안에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이 1-200개 있고 애벌레도 있고 심지어 안에는 벌레가 100개정도는 있어보여. 이전에는 한번도 권연벌레를 본 적이 없었는데 올 해!!!!!!! 이 장마시즌때문에 습한 집에 생긴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 ㅠㅠㅠㅠ 혹시 집에 황태가 있나요? 혹시 집에 미역이 있나요? 밀가루가 있나요? 쌀이 있나요? 이제 부터 권연벌레를 찾아봅시다. 일단 권연벌레는 비행도 잘해. 난 그래서 처음에는 내 방에 서식지가 있는 줄 알았어. 그런데 이건 날라와서 그런거고 범인은 무조건 부엌에 있다!!!!! 첫째, 너네 집에서 습한 곳을 생각해봐. 우리집에서는 가스레인지 아래 싱크대 아래 싱크대 위 선반이 내가 생각할때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습하다 생각했어. 오히려 환기해서 방에 있던 드라이플라워랑 시리얼에는 잘 안생긴거였어. 둘째, 그 습한 곳에 너네 식품을 놔두지 않았니?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거 있잖아. 곡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습한 곳에 있는 모든 식품관련한거를 떠올려봐. 그리고 당장가서 하나씩 확인해봐. 완전 오픈된것 보다는 비닐에 싸여있는 그 속에 이미 알을 까고 있을꺼야. 서식지 찾기 어렵다 생각했어. 그러나 너네가 놓치고 있는거야. 부엌부터 찾아보길 바래. 방보단 부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