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창궐하는 지역은 아닌데 그래도 몇명씩 꾸준히 나옴 ... 울 엄마 장사해서 집에서 한명이라도 코로나 걸리면 몇주 장사 접어야 되고, 아빠는 공무원이라 술집 같은데 방역 검사 나가고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그래서 나는 웬만하면 술집이나 코노는 진짜 안 가고 싶거든...? 근데 친구가 만날 때마다 코노를 가쟤 이유는 스트레스 풀고 싶다고... 코노 안 가면 삐짐 만나기 전에 코노 가자는 말도 없는데 그냥 코노 가는게 당연한 것처럼 굼... 근데 가봤자 나는 노래 못 해서 몇 곡 안 부르고 걔가 다 부르는데 나는 그냥 옆에서 박수나 쳐주고 호응이나 해주거든...? 핸드폰 할 순 없으니까... 근데 어제 만났는데 내가 진짜 코노 안 가고 싶다고 (엄마 요즘 장사가 좀 풀려서 코로나 걸리면 안 돼서...) 말하니까 너 내가 코노 좋아하는 거 알면서 왤케 이기적이냐고 이럴 거면 나 안 나왔다고 하는데 미치겠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