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피 동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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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나 겁나 티내고 잘 챙겨줌 내 시간 돈 다 쓰는 듯? 장난인 척 진심을 말하구...

[우동2]

난 진짜 티 안 내 ㅋㅋㅋㅋㅋㅋ ㅠㅠ 좋아하는 애가 맨날 안고 자기 좋아해 달라고 했는데 좋아하는 거 들키는 게 부끄러워서 엄청 튕겼어 근데 말로만 튕기고 행동이랑 표정은 못 감추겠더라

[우동3]

먼저 다가가지 않고 관심 없는 척 함.. 연락도 못하고ㅠㅠ 근데 막상 연락오면 투머치 토커 되고 좋아하는 티 나. 나한테 말 걸어줘도 표정이 달라 그냥 웃게 돼

[우동4]

뚝딱이 됨

[우동5]

MBTI가 결국 사바사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인프핀데 위에 동이들 말들 다 공감됨
나 혼자 좋아할 때는 티 안내고 관심 없는 척 하지만 뚝딱이 되고 연락 잘 못 해..
친해지면 시간이든 돈이든 표현이든 아닌 척 하면서 티가 날 수밖에 없고
상대가 표현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면 장난인척 표현 자주 하게 돼

[글쓴우동]

내가 거의 먼저 연락하는데 걔는 그냥 그거에 대한 답장 정도만 하고 먼저 연락은 잘 안 하더라고 근데 막상 만나면 좀 묘해..

[우동6]

연락 먼저 안 하는 건 부끄럽고 쑥스럽고 그래서 그런 거일 걸,,,?̊̈ 나 애인이랑 50일짼데 아직도 만나서 최소 30분동안은 부끄러서 눈도 잘 못 마주쳐

[우동7]

윗댓 다 공감이다ㅋㅋㅋㅋㅋ

[우동8]

진짜 윗댓 다 받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뭔가 키보드워리어 느낌이랄까...? 카톡으로는 엄청 잘 치근덕대는거같은데 직접 만나면 눈도 못쳐다봄.... 그리고 절대 선톡 못함... 근데 또 마음은 잘해주고싶어서 뭐 엄청 사다줌.....

[우동10]

2222이거다

[글쓴우동]

와 나랑 진짜 다르구나 난 대놓고 귀여워하고 좀 직진하는 스타일인데 그 동생은 숫기도 없고 표현도 잘 못 하고.. 그런 거 알고는 있었는데 속마음을 모르겠어서ㅠㅠ 걔도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우동9]

우와앙 나도 내가 좋아하는 동생 인프핀데 넘넘 공감된다. 만나면 나보는 눈에서 꿀 뚝뚝 떨어지다가도, 집 들어가면 겨울잠 자는 곰처럼 아무 생각 없어보여^^ 근데 인프피 동이들 넘 귀엽다. 내 동생이 동이들 마음 같음 좋겟오

[글쓴우동]

아 내가 좋아하는 동생도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놀 때는 발랄한 강아지 같은데 집ㅁ만 들어가면 진짜 동이 말대로 겨울잠 자는 곰 같아ㅋㅋㅋㅋㅠㅠ

[우동9]

맞아 진짜 댕댕이ㅜㅜ 나는 얘가 진짜 사람 넘넘 좋아하는 강아지마냥 날 넘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 귀여움에 홀렸건만. 연락할 때는 뭔가 애가 삐그덕거리구 멈칫멈칫 느린 느낌...? 쓰니 동생이랑 비슷하니... 쓰니 동생은 실제로 만나면 어떻게 묘해?

[우동11]

난 티 안 난다고 생각하는데 겁나 티 난댘ㅋㅋㅋㅋ 안 친한 사람이면 친해지려고 먼저 다가가고 친한 사람이면 다른 사람보다 더 챙겨주고 징난치고 부끄러워서 말로는 틱틱대는데 표정은 못 숨기는 것 같아

[우동12]

은근슬쩍 그 사람 눈에 튀려고 노력해! 알게모르게 챙겨주고 다가가려고 한다

[우동13]

난 좋아하는사람한테만 거의 강아지야 얘기도 잘 들어주고 겁나 챙겨주고 제3자가 말해줬을땐 눈에서 꿀 떨어진다던뎅...

[우동14]

진짜 내 모든 걸 바침 금사빠라 그런가 매순간 내 진심을 다하게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