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친구들 힘내...!!!!!

여태까지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달려온 느낌이었다면

원서 접수 후부터는 혼자 달려가는 느낌일 거야

아무래도 희망 학교나 학과가 다르다 보니까 전형부터 일정도 다 다를 거고...

어떤 친구는 자소서 쓰느라 바쁘고 다른 친구는 면접 준비하느라 바쁘고... 최저나 정시 때문에 계속 수능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고

이걸 다 병행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조금만 더 힘내면 금방 끝나

지금은 너무 너무 힘들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가고

다 지나고 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안 한 게 후회되더라고

처음에 썼듯이 이제부터는 혼자 달려가는 느낌이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옆을 둘러보면 각자의 트랙에서 달리고 있는 친구들이 보이니까

너무 혼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들 힘내!!!!

[익인1]

친구가 없어.. 혼자만의 레이스는 어떻게 견디나요 선생님

[글쓴이]

혼자만의 레이스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어서 동기부여는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누구보다 더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금은 혼자라는 게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혼자라는 건 그만큼 나에게만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다는 뜻이잖아? 다른 친구들은 가끔 또 다른 얘기들을 들으면서 흔들릴 때도 있을 거야. 익인이가 만약 목표를 확실히 세워뒀다면 남들과는 달리 그 목표만을 보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거야!

[익인2]

고마워 ㅠㅠㅠ

[익인3]

뭘 하든 행복하세요🥰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길 기원합니다••

지나가다 보고 위안이 됐어,,

[익인4]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