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 있는 돌싱녀 비하발언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줘 ㅠㅠ 전애인이랑 4년 정도 만났고 최악이었어 서로에게 싸우면 전애인은 입에도 담기 힘든 욕을 했고 본인이 폭력적인 걸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면서 정당화했어 나는 전애인이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집에 찾아갈거라고 협박했어 그때 당시에는 나한테 욕하고 대화없이 그냥 날 차단해버리는 게 너무 열받아서 그런 협박을 했던건데 잘못됐지 그걸 서로 수십번을 반복하다가 완전히 7월 중순 쯤에 끝냈어 4년동안 만나면서 이별도 10번은 반복한 거 같은데 이제는 둘다 깨달은거지 우리 관계는 절대 회복이 안된다는걸.. 어제 알게됐어 이미 결혼하고 애 있는 네살 연상녀랑 만난다는걸 .. 같은 동호회에서 만났고 .. 내가 둘이 같이 있는 사진이랑 동영상까지 봤는데 순한 양이더라.. 나한텐 그렇게 욕하고 죽겠다면서 칼 사진 보내고 머리도 밀치고 .. 그랬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순한 양인지.. 넘 씁쓸해서 글 올려.. 아이가 있으면 망설일 만도 한데 연애한다는 건 그런 것까지 다 감수하고 괜찮다는 거니까 마음 한 켠이 씁쓸하다.. 또 한 편으로는 다 정리한 줄 알았는데 걔 소식 들으니까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내 자신이 넘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