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 과씨씨고 이제 사귄지 2주찬데

사귈 때 애인이 먼저 고백해서 + 다른 이성이랑 같이 놀러다니는 거 보고 잠깐 질투에 눈이 멀어서 사귀게 됐는데 벌써 딱히 설렘이 없어.. 그냥 안고 있는 건 좋은데 안고 있어도 편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막 설레거나 가슴이 쿵쾅거리거나 이런 건 없는 것 같아.... 원래 다들 이런 거야?? 내가 모쏠이라서 연애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나?? 

 

정리하자면 편안하기는 한데 설레지는 않는 사람이랑 계속 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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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준데 벌써 편안함이 설렘보다 큰 거면 좀 빠른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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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봐바 좋아질지도 모름 내가 그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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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완전 나였음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 연애초에 만나도 스킨십해도 좋긴 좋을뿐 설레고 두근거리지 않아서 180일 넘어서까지 설렘은 없는데 질투는 있는 연애가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맞는 건가하고 늘 고민했거든... 근데 200일 넘으니까 설레는 포인트가 하나씩 생겼어ㅋㅋㅋㅋㅋ 남친 볼 때마다 설레는 건 아니지만 연애초에 못 느꼈던 그런 것들...? 좀 더 시간 두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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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엔 엇 이게 좋아하는건가 싶었는데 스킨쉽도 하고 시간도 같이 보내니깐 내가 좋아하고 있구나 깨달았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거 같아 나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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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이 싫지 않으면 사겨 내기준 나좋다는사람 스킨십 싫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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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가 그랬는데 나는 결국 헤어졌으^^... 다른 이유가 더 컸지만 이 이유때문이 아니라고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