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기가 3살인데 애 외동이면 외로울까봐래... 언니는 전업주부? 까지는 아니고 학원선생님 했었어서 간간히 과외 알바 뛰고 있고, 남편은 대리인데 남들 다 과장다는데 혼자 대리인 상황 즉 둘다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 (지금 집도 전세인데 대출임) 단지 저 이유때문에 둘째를 갖고싶대.. 물론 나는 가만히 있었어 왜냐면 내가 외동이라서 실제로 외롭게 자랐거든 근데 그거 듣고 우리아빠가 학원 일절 안보내고 애 좋은옷 못입혀도 가슴 안찢어질 자신 있으면 낳으라고 했어 우리아빠 요즘 저출산 문제 너무 심각하다고 왜 젊은 애들 애 안낳냐고 하는 사람인데도 말리는데 언니 참 확고하더라.. 뭐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뭐...